'캠핑과 로컬문화 만남'…새만금 오토레저 캠핑쇼 열린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2024. 9. 1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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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오는 27~29일 사흘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이하 'GSCO')에서 '2024 새만금 오토레저캠핑쇼'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GSCO 옥외전시장에서 캠퍼 50팀이 2박 3일간 '캠핑페스타'를 개최해 박람회에 참가한 캠핑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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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3일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서
호남 최대 규모 캠핑 축제…해외 구매자도 초청

전북 군산시는 오는 27~29일 사흘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이하 'GSCO')에서 '2024 새만금 오토레저캠핑쇼'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올해 5회째 열리는 호남지역 최대 규모의 캠핑 축제로 국내외 캠핑 브랜드가 참가한 행사다. 군산시 주최, GSCO가 주관하며, 전북도가 후원한다.

레저캠핑에 관심 있는 수많은 캠핑 애호가들이 찾는 지역 대표 종합 레저박람회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는 산업통상부 국내 전시회 개최 지원사업 중 지역 신규무역 전시회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를 확보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등 해외 구매자를 초청,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열린 새만금 오토레저 캠핑쇼 모습. 캠핑카와 해양레저 스포츠 구역에 관람객이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군산시]

군산시는 이번 박람회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운 지역 참가업체들의 신규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야외 활동이 본격적으로 늘어난 가을철에 맞춰 캠핑을 준비한 캠퍼 대상으로 여러 이색 행사를 준비했다.

MZ세대에게 인기인 캠프닉(캠핑+피크닉)에서 즐길 감성 캠핑용품, 커피용품 등을 내보이며, 새로운 캠핑의 즐거움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레저차량, 레저 보트 등의 최근 유행과 신제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할 캠핑카 구역과 캠핑에서 간편하게 즐길 먹거리 간편식(밀키트), 바로 요리 세트 등 캠핑 푸드 구역도 마련했다.

3일 동안 약 50여 개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함께하는 경품 행사와 문화공연, 불꽃 쇼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눈여겨볼 만하다

먼저 군산 지역의 콘텐츠와 연계해 Local Liquor(캠핑 Bar 페스티벌), Local Culture(ALL페스타), Local Market(벼룩시장)이 함께 어우러진 '새만금 로컬 페스타'도 동시 개최 예정이다.

이 밖에도 ▲최근 MZ세대에게 큰 관심을 받는 지역 주류, 바비큐를 즐길 캠핑 Bar 페스티벌 ▲지역 예술가들이 펼치는 All페스타 in 군산 ▲지역 판매자들과 함께하는 캠핑&피크닉 벼룩시장까지 특색있는 지역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특히 GSCO 옥외전시장에서 캠퍼 50팀이 2박 3일간 '캠핑페스타'를 개최해 박람회에 참가한 캠핑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민만을 위한 행사가 아닌 다른 지역 관광객 대상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할 기회"라며 "해양 레저, 낚시 등 관련 레저산업의 관광수요를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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