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실무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4개 대학·83개 기업 참여

윤일선 2024. 9. 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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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이달부터 '2024년 부산-워털루형 코업(Co-Operative Education)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이 프로그램은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청년정책 우수기관' 주요 정책으로 소개될 만큼 지산학 협력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지역 인재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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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과 학생들이 반도체 공정 장비 실습을 하고 있다. 경남정보대학교 제공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이달부터 '2024년 부산-워털루형 코업(Co-Operative Education)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의 실무 인재 양성 모델을 부산 지역에 맞게 현지화한 장기 현장실습 지원 사업이다.

디지털 테크,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등 부산시의 9대 전략산업 관련 전공의 우수한 3~4학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2년간 이론과 실습 학기를 반복하며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올해는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신라대 등 4개 대학과 83개 기업이 참여한다.

시는 프로그램 참여요건 완화, 외국인 유학생 참여 허용, 기업 실습 교육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참여 학생과 기업의 수를 지난해보다 확대했다. 앞서 지난달 기업과 학생 간 면접을 통해 57개 기업과 85명의 학생이 매칭됐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이 프로그램은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청년정책 우수기관' 주요 정책으로 소개될 만큼 지산학 협력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지역 인재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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