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발산역 지하보도, 25년 만에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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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는 발산역 지하보도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19일 밝혔다.
발산역 지하보도는 5호선 발산역과 마곡지구, 이대서울병원을 연결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발산역 지하보도 시설 개선으로 마곡지구와 이대서울병원을 잇는 보행 동선이 더 안전하고 쾌적해졌다"며 "이 공간을 구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장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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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는 발산역 지하보도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19일 밝혔다. 1999년 준공 후 노후화되면서 누수, 마감재 탈락 등 안전사고 우려가 이어지자, 지하보도를 새로 단장한 것이다.
발산역 지하보도는 5호선 발산역과 마곡지구, 이대서울병원을 연결한다. 일평균 4만1436명이 이용한다.
구는 지난 2021년 2번 출구를 시작으로 지하보도 시설 개선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했다. 2022년 5·6번 출구, 지난해 3·4번 출구, 올해 지하보도 중앙광장 순서로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구는 리모델링에 성별과 연령,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시민이 지하보도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됐다. 퇴색된 타일은 대리석으로 교체했다고, LED 조명과 간접등을 설치해 밝게 꾸몄다. 중앙광장의 벽체와 천장, 바닥 마감재는 모두 새것으로 교체했다. 전기·소방·기계 설비도 최신 장비로 교체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발산역 지하보도 시설 개선으로 마곡지구와 이대서울병원을 잇는 보행 동선이 더 안전하고 쾌적해졌다”며 “이 공간을 구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장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헌 기자 y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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