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호재인데…"침체 우려 과해...상승여력 충분"

홍성진 2024. 9. 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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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대표 강세론자로 알려진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가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고 나섰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톰 리는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경기침체 우려가 과하다"면서 "미국 증시의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금리인하 직후 미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으나 경기침체 불안감이 다시 살아나며 상승분을 반납하고 결국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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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월가 대표 강세론자로 알려진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가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고 나섰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톰 리는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경기침체 우려가 과하다"면서 "미국 증시의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날 톰 리의 발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0.5%p 금리인하를 단행한 가운데 나왔다. 금리인하 직후 미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으나 경기침체 불안감이 다시 살아나며 상승분을 반납하고 결국 하락 마감했다.

이를 두고 톰 리는 "주식 투자자들이 금리인하라는 대형 호재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면서 "시장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증시도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의 경제 성장률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고용시장도 침체 수준을 나타내고 있지는 않다"면서 "이번 금리인하 조치가 내구재, 자동차, 주택 판매를 촉진시켜 전반적인 경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연준 위원들도 증시 약세장을 원하진 않을 것이라며 "향후 8주 동안 변동성이 늘어나는 과정에서 증시가 하락할 수도 있지만 연말까지 낙폭을 모두 회복하고 매우 강한 상태에서 올해를 마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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