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중화권 개최 박람회 참여…"영향력 확대"

이나영 2024. 9. 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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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은 지난달 중국 항저우와 홍콩에서 열린 뷰티 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 및 뷰티 관계자들의 관심을 끄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지난 8월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진행된 뷰티 소비재 박람회 '2024 이메이샹'에 참가했으며, 같은 달 15일부터 19일 사이에는 '2024 홍콩 뷰티&웰니스 엑스포'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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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홍콩 뷰티&웰니스' 현장.ⓒ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중국 항저우와 홍콩에서 열린 뷰티 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 및 뷰티 관계자들의 관심을 끄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지난 8월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진행된 뷰티 소비재 박람회 '2024 이메이샹'에 참가했으며, 같은 달 15일부터 19일 사이에는 '2024 홍콩 뷰티&웰니스 엑스포'에 참가했다.

에이피알이 참가한 박람회 중 중국 본토에서 진행된 이메이샹의 경우 매년 8월 항저우 전시 센터에서 열리는 뷰티 관련 소비재 박람회다. 현업에 종사 중인 제조, 유통, 마케팅 등 뷰티 사업 관계자 약 5만여 명이 방문하는 대형 행사로, 제품 홍보와 협업을 논의한다.

에이피알은 현지 부스를 운영하며 자사 제품 홍보에 나선 결과 ‘연간 혁신 브랜드상’과 ‘소장가치 브랜드상’을 수상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함께 정성적 성과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내년에는 전세계적 규모와 화려함을 자랑하는 상하이의 ‘차이나 뷰티 엑스포 2025’에도 참가를 적극 고려 중이다.

홍콩 뷰티&웰니스 엑스포는 홍콩무역발전국(HKTDC)에서 주관하는 뷰티 박람회로, 매년 1회 홍콩 완차이구에 위치한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에이피알은 현지 유명 잡지사 ‘선데이모어’와 협업을 통해 홍콩 뷰티&웰니스 엑스포에 참가했으며, 박람회를 찾은 약 50만여 명의 방문객 앞에서 성황리에 부스 운영을 마친 바 있다.

이번 홍콩 뷰티 박람회에서 에이피알은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를 비롯해 뷰티 브랜드 에이프릴스킨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글램디바이오도 참가시켰다. 박람회 기간 동안 1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에이피알 부스를 찾은 가운데 특히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부스터 프로’는 현장에서 약 2000대가 팔려나갔다.

현장에선 메디큐브 외에도 에이프릴스킨의 클렌징밤 등 저자극 화장품과 글램디바이오의 건강기능식품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에이피알은 박람회 기간 5일 동안 한화로 약 14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에게 100조원 규모에 달하는 중화권 시장은 절대 놓칠 수 없는 중요 시장”이라며 “K-뷰티테크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인지도를 기반으로 중화권 뷰티 관계자들과 면밀하게 협업해 중화 뷰티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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