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률 급등 없으면 '베이비컷' 인하 이어질 것"

황윤주 2024. 9. 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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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은 19일 앞으로 연내 추가되는 미국의 금리인하에 대해 연이어 베이비컷으로 단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 연구원은 "빅 스텝 인하라면 한 차례, 베이비 스텝 인하라면 두 차례 추가 인하가 예상되는 시나리오"라며 "물가 전망은 하향됐으므로 향후 추가 인하 폭과 속도를 결정하는 Key는 결국 실업률 상승 속도이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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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LS증권은 19일 앞으로 연내 추가되는 미국의 금리인하에 대해 연이어 베이비컷으로 단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혜영 LS증권 연구원은 "실업률 급증이 부재한다면 베이비 스텝으로 연속 인하를 기본 시나리오로 제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새벽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가 4.75%~5.00%로 50bp 인하됐다. 성명문에서 주목할 부분은 ①인하 결정에 따른 旣 포워드가이던스 삭제 ②고용평가 하향, 7월보다 강조된 고용 목표에 대한 의지 등이었다.

우 연구원은 "연방기금금리 전망은 2024년 5.1%→4.4%, 2025년 4.1%→3.4%, 2026년 3.1%→2.9%로 하향됐다"며 "이번 빅 컷을 제외하면 남은 회의에서 추가 50bp 인하가 시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연구원은 "빅 스텝 인하라면 한 차례, 베이비 스텝 인하라면 두 차례 추가 인하가 예상되는 시나리오"라며 "물가 전망은 하향됐으므로 향후 추가 인하 폭과 속도를 결정하는 Key는 결국 실업률 상승 속도이다"라고 진단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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