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금소마을에서 ‘안동포짜기’ 체험 참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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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유산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는 국가무형유산 '안동포짜기'를 전승하고 보존하기 위한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2024 안동포짜기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보존회는 또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안동포짜기전수교육관에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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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유산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는 국가무형유산 ‘안동포짜기’를 전승하고 보존하기 위한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2024 안동포짜기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보존회는 또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안동포짜기전수교육관에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안동포’는 경북 안동지역에서 생산한 대마로 직조한 삼베(옷)를 말한다.
과거 궁중에 진상될 만큼 뛰어난 품질로 유명하며 오늘날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삼베옷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대 의류산업의 발전과 함께 삼베 직조 사업이 쇠퇴하고 있는 현실에 처해 있지만 천 년 역사의 안동포를 전승 보전하기 위해 금소마을에 위치한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및 교육 등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안동포의 우수한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2024 안동포짜기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은 안동포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수교육관을 찾는 체험객을 대상으로 안동포를 활용한 실용적인 공예품(차거름망) 만들기와 교육을 진행해 특색있는 안동 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얻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체험여행객의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다.
임방호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장은 “가족과 함께 주말 안동 여행을 즐기면서 안동포 공예체험까지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과 함께 전통문화를 배워보는 뜻깊은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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