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과 공포' 코번트리전 선발 공격진 평점 2~4점… 교체투입 손흥민은 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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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가 토트넘홋스퍼 선발 멤버들의 경기력에 대해 혹평이라는 말로도 부족한 낮은 점수를 쏟아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도 중하위권인 코번트리를 만나 경기 중반까지 완전히 밀렸고, 선제실점도 내줬다.
현지 축구전문매체 '풋볼 런던'은 졸전의 이유를 주로 선발 공격진에게서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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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현지 매체가 토트넘홋스퍼 선발 멤버들의 경기력에 대해 혹평이라는 말로도 부족한 낮은 점수를 쏟아냈다.
19일(한국시간) 영국 코번트리의 코번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2024-2025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를 치른 토트넘홋스퍼가 2부 구단 코번트리시티에 2-1로 승리하면서 생존했다.
토트넘이 변명의 여지 없는 졸전을 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도 중하위권인 코번트리를 만나 경기 중반까지 완전히 밀렸고, 선제실점도 내줬다.
현지 축구전문매체 '풋볼 런던'은 졸전의 이유를 주로 선발 공격진에게서 찾았다. 윌슨 오도베르와 도미닉 솔랑케는 각각 4점, 티모 베르너는 2점에 그쳤다. 이들 중 오도베르는 전반 18분 부상으로 교체됐기 때문에 이 점을 반영한 점수라고 할 수 있다. 솔랑케는 62분, 베르너는 74분을 소화했다.
솔랑케는 '공을 거의 잡지 못해서 기여한 바가 없고, 공을 잡았을 때도 딱히 한 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베르너는 '수비적으로는 좋은 장면이 있었지만 공격에서 한 게 없다. 부상으로 빠졌는데, 그 없이 10명이 뛰었어도 아무런 티가 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독설에 가까운 평가를 들어야 했다.
교체 투입돼 흐름을 바꾼 선수들의 평점은 좋았다. 손흥민은 6점을 받았다. 공격 포인트가 없었던 손흥민은 '카메오로서 팀에 에너지를 더해 줬다'는 평가를 들었다.
골을 넣은 브레넌 존슨은 7점, 제드 스펜스는 8점이었다.
선발 멤버 중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루카스 베리발이 각각 7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베르너에 이어 두 번째로 악평을 들은 선수는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로, 3점에 그쳤다.
다만 풀백과 미드필더를 활용한 빌드업이 아예 작동하지 않아 여러 번 역습을 허용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아무리 전술문제라고 해도 이 포지션 선수들의 평점이 너무 높게 책정됐다. 공격진까지 공이 전달되지 않는데 그들의 평점만 최악으로 주는 것도 형평성이 떨어져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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