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기준금리 0.5% 전격 인하

황인성 2024. 9. 19. 05: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0.50%포인트(p) 전격 인하했다.

로이터 등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연준은 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4.75~5.00%로 인하했다.

 파월 의장은 회의 후 기자 회견에서 "노동 시장이 여전히 건전하며 연준이 추가 약세에 대비하기 위해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다"고 기준금리 전격 인하의 이유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년 6개월 만에 ‘빅컷’ 단행
기준금리 5.25~5.5%→4.75~5.00%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EPA, 연합뉴스 제공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0.50%포인트(p) 전격 인하했다.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6개월 만에 인하 조치다.

로이터 등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연준은 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4.75~5.00%로 인하했다. 0.25%p 인하의 ‘스몰컷’을 할 거란 당초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빅컷’을 전격 단행했다. 

파월 의장은 회의 후 기자 회견에서 “노동 시장이 여전히 건전하며 연준이 추가 약세에 대비하기 위해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다”고 기준금리 전격 인하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연준이 아직 인플레이션 둔화에 만족하지 않는다”며 “들어오는 지표와 경제전망의 전개, (물가·고용) 위험 간 균형에 근거해 매 회의에서 의사결정을 한다. 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 더 느리게 갈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