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重, 국제기능올림픽 21회 연속 금메달 ‘쾌거’

조원일 2024. 9. 19. 04: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0~15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2024 리옹 국제기능올림픽'에 직원 3명이 출전해 금·은·동메달을 각각 1개씩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서 HD현대중공업 김준수(20) 기사가 CNC선반 직종 금메달을, 강도영(20) 기사가 배관 직종 은메달, 김동현(20) 기사가 철골구조물 직종에서 동메달을 각각 수상했다.

이로써 HD현대중공업은 1983년 제27회 오스트리아 대회부터 47회인 이번 대회까지 21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NC선반 직종 등… 총 4명 입상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0~15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2024 리옹 국제기능올림픽’에 직원 3명이 출전해 금·은·동메달을 각각 1개씩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서 HD현대중공업 김준수(20) 기사가 CNC선반 직종 금메달을, 강도영(20) 기사가 배관 직종 은메달, 김동현(20) 기사가 철골구조물 직종에서 동메달을 각각 수상했다. 김민재(20) 기사는 중장비정비 직종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총 4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이로써 HD현대중공업은 1983년 제27회 오스트리아 대회부터 47회인 이번 대회까지 21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컴퓨터 프로그램 작업 이후 선반으로 쇠를 0.1㎜ 단위로 정밀하게 가공해야 하는 CNC선반 종목에서 지난 2011년 41회 대회 이후 13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 지난 46회 대회에서 아쉽게 우수상에 그쳤던 배관 직종에서 이번에 은메달을 수상했다.

금메달을 딴 김준수 기사는 “10년이 넘는 공백을 메워보겠다는 목표를 달성해 정말 행복하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 국가대표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HD현대중공업 소속 대표 선수들은 전문 기술인 양성 기관인 기술교육원에서 국제기능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 등으로 구성된 기술 교사와의 일대일 맞춤형 훈련과 실전에 대비한 해외 전지훈련 등을 통해 대회를 준비했다.

HD현대중공업은 1978년 24회 대회에 처음 참가한 이후 이번 대회까지 112명의 선수를 출전시켰고 이 중 107명(금52·은16·동14·우수25)이 입상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