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19일 PO 확정? '2위 매직넘버 2' 국민 유격수도 흡족…"오늘 히어로는 디아즈, 폭염 속 3루 팬 시원하게 만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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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드디어 자력으로 2위 매직넘버를 하나 지웠다.
삼성은 이제 2승을 추가하거나 혹은 3위 팀이 두 차례 패한다면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할 수 있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헌곤(우익수)-구자욱(좌익수)-디아즈(1루수)-박병호(지명타자)-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이병헌(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KT 선발 투수 조이현과 맞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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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김근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드디어 자력으로 2위 매직넘버를 하나 지웠다.
삼성은 이제 2승을 추가하거나 혹은 3위 팀이 두 차례 패한다면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할 수 있다. 삼성 박진만 감독도 9회 초 극적인 결승 3점 홈런을 때린 르윈 디아즈에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삼성은 18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8-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은 시즌 76승 2무 60패로 리그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같은 날 승리한 3위 LG 트윈스와 경기 차는 5경기로 유지됐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헌곤(우익수)-구자욱(좌익수)-디아즈(1루수)-박병호(지명타자)-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이병헌(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KT 선발 투수 조이현과 맞붙었다.
삼성은 2회 초 박병호와 김영웅의 연속 볼넷으로 다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이번엔 후속타자 이재현이 해결했다. 이재현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 선취 득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무사 1, 3루 기회에서는 류지혁의 병살타가 나와 3루 주자 홈인으로 추가 득점이 나왔다.
삼성은 3회 초 곧바로 추가 득점을 만들었다. 3회 초 2사 뒤 구자욱이 조이현의 초구 138km/h 속구를 통타해 비거리 110m짜리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구자욱의 시즌 31호 아치였다.
삼성 선발 투수 레예스는 2회까지 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하지만, 레예스는 3회 말 1사 2, 3루 위기에서 폭투를 범해 첫 실점을 허용했다. 이어 4회 말에는 무사 2, 3루 위기에서 김상수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줬다. 이후 황재균에게 병살타를 유도했지만, 3루 주자 홈인으로 3-3 동점이 이뤄졌다.
양 팀은 5회 한 점씩 주고받으면서 치열한 타격전을 이어갔다. 삼성은 6회 초 1사 3루 기회에서 김지찬의 중전 적시타로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삼성은 8회 말 바뀐 투수 임창민이 황재균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맞아 아쉬움을 삼켰다.
반격에 나선 삼성은 9회 초 홈런으로 극적인 승리를 맛봤다. 9회 초 2사 1, 2루 기회에서 디아즈가 손동현의 3구째 120km/h 커브를 통타해 비거리 125m짜리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삼성은 9회 말 마무리 투수 김재윤을 올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재윤은 9회 말 선두타자 장성우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실점 없이 막고 시즌 9세이브째를 달성했다.
경기 뒤 박진만 감독은 "원정 경기 마지막 이닝에서 결승점을 내며 연패를 끊은 선수단의 집중력을 칭찬하고 싶다. 투수진에서는 위기 상황에서 등판한 송은범·이상민 선수가 상대 타선을 잘 막아주며 경기 후반 승부를 가능하게 만들었다"라며 투수진을 먼저 칭찬했다.
이어 박 감독은 "타선에선 6회 류지혁 선수의 센스있는 주루, 그리고 필요한 타점과 득점을 올린 김지찬 선수의 활약이 인상적이었지만, 역시 오늘의 히어로는 디아즈 선수였다. 연패 중인 팀을 구한 값진 결승타이자 폭염에도 3루를 가득 채워주신 삼성 팬 여러분을 시원하게 만드는 홈런이였다"라며 기뻐했다.
한편, 삼성은 19일 KT전 선발 투수로 이호성을 예고했다. KT 선발 투수는 쿠에바스다. 삼성은 19일 경기에서 승리하는 동시에 같은 날 LG가 롯데에 패한다면 남은 2위 매직넘버를 모두 지우고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할 수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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