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교통체증…경부고속도로 버스까지 4대 추돌

18일 오전 11시께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휴게소 근처 경부고속도로에서 승용차와 버스 등 4대가 잇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서울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이 차들로 붐비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교통체증으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던 중 서울방향 고속도로 2차선을 달리던 K3 승용차가 EV6를 추돌했고, 뒤따라오던 통학버스 1대와 관광버스 1대도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EV6에 타고 있던 4명과 K3에 타고 있던 4명 중 운전자를 제외한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경력을 총동원해 현장을 수습했으며, 현재는 차량 흐름이 원활한 상태라고 전했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