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1일 이성계 축제 개최…사냥 행차 재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성동구는 오는 21일 살곶이 체육공원(사근동 104) 일대에서 '2024 태조 이성계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성계 축제는 보물 제1738호 살곶이 다리와 조선 태조 이성계를 활용한 지역 축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태조 이성계 축제를 통해 문화유산의 중요한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살곶이 다리가 지닌 역사를 함께 기억하며 다리를 잘 보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성동구는 오는 21일 살곶이 체육공원(사근동 104) 일대에서 ‘2024 태조 이성계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성계 축제는 보물 제1738호 살곶이 다리와 조선 태조 이성계를 활용한 지역 축제다.
축제는 21일 오후 5시30분 소월아트홀(왕십리로 281)에서 출발하는 태조 이성계 사냥 행차 재현으로 시작한다. 행차는 조선시대 왕들의 대표적인 사냥터였던 살곶이 다리를 거쳐 종착지인 살곶이 체육공원을 향한다. 체육공원에서 오후 6시부터 궁중 전통음악과 영상으로 꾸며진 개막식이 열린다.
살곶이 다리에선 본격적인 축제에 앞서 지난 14일부터 전시가 열리고 있다. 청사초롱과 ‘달 라이트 포토존’이 설치돼 이성계 축제 분위기를 띄우는 중이다.
살곶이 다리는 조선 전기에 돌기둥 64개를 사용해 만든 석교다. 물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마름모형으로 고안된 것이 특징이다. 현존하는 조선시대 다리 중 가장 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태조 이성계 축제를 통해 문화유산의 중요한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살곶이 다리가 지닌 역사를 함께 기억하며 다리를 잘 보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헌 기자 yon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꽉 막힌 고속도로, 전기차 배터리 용량 감소 무섭다”
- 인스타, 청소년 계정 ‘비공개’ 결정… 한국은 내년부터
- ‘삐삐’ 수백대 동시 폭발 레바논…수천 명 사상 [영상]
- ‘무면허 킥보드’ 논란 린가드 “규정 몰랐다…다신 안할 것”
- “배신감 든다”…‘학폭 피해’ 곽튜브, 이나은 옹호했다가 ‘역풍’
- “오빠, 라인 ID로 연락주세요” 이 스팸이 급증한 이유
- “오토바이 타요? 그럼 OK”… 외국인 라이더 불법 취업 실태
- 송도 센트럴파크서 싱크홀…원인은 지하 상수도관 누수
- FC 서울 제시 린가드, ‘무면허 킥보드’ 의혹…경찰 내사
- 20대 운전자, 순찰차 피해 도주하다 ‘쾅쾅쾅’…7명 중경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