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대부' 달리오 "中, 어려워지는 상황...투자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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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설립자 레이 달리오가 중국 투자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달리오는 수요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에는 더 어려워지고 있는 환경이 있다"고 설명했다.
토요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산업 생산은 8월에 2021년 이후 가장 긴 둔화세를 보였으며, 소비와 투자는 예상보다 크게 약화됐다.
앞서 달리오는 "포트폴리오 일부가 중국에 있으며, 이를 통한 중국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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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설립자 레이 달리오가 중국 투자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달리오는 수요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에는 더 어려워지고 있는 환경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두 번째로 큰 경제인 중국이 지난 4년 동안 변화했으며 부동산과 주식 시장이 하락하고 있어 중국인들이 현금 보유를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토요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산업 생산은 8월에 2021년 이후 가장 긴 둔화세를 보였으며, 소비와 투자는 예상보다 크게 약화됐다. 이로 인해 중국 당국은 올해 성장 목표인 5%를 달성하기 위해 재정과 통화 부양책을 신속하게 강화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앞서 달리오는 "포트폴리오 일부가 중국에 있으며, 이를 통한 중국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중국이 여전히 투자하기 매우 매력적인 가격을 가졌지만 문제는 투자 규모와 구조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그는 중국이 부동산 부문으로 인해 발생한 어려움 속에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1990년 일본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는 분석이다.
(사진=연합뉴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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