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채권왕 "9월 FOMC서 50bp 금리인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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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에서 '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 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신속한 금리인하를 강조하고 나섰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건들락은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감안했을 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 회의에서 50bp 금리인하를 단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프리 건들락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통화정책이 미국의 경기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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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월가에서 '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 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신속한 금리인하를 강조하고 나섰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건들락은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감안했을 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 회의에서 50bp 금리인하를 단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프리 건들락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통화정책이 미국의 경기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미국 경제는 심각한 디플레이션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연준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기 위해선 금리인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준이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를 따라가고 있는데 현재 2년물은 3.60%까지 낮아진 상황"이라며 "연준이 앞으로 150bp 규모의 금리를 빠른 속도로 내려야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50bp 금리인하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 관계자들 가운데 66%는 50bp 금리인하를, 34%는 25bp 금리인하를 예상 중이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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