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대응' 전략사령부 내달 1일 출범

최승근 2024. 9. 18. 13: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의 핵·대량살상무기(WMD) 위협에 대응하는 콘트롤타워인 전략사령부가 내달 1일 공식 출범한다.

전략사는 현무 계열 탄도미사일과 스텔스 전투기, 3000톤급 잠수함 등 우리 군 전략자산을 통합 지휘하며 북한 핵·WMD 위협을 억제하는 임무를 맡는다.

전략사 창설로 북한 핵·WMD에 대응하는 우리 군 조직 규모도 커지게 됐다.

전략사의 모체인 합참 내 핵·WMD 대응본부 본부장은 소장이었지만, 전략사령관은 중장이 맡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영승(오른쪽) 합참 전략사창설추진단장이 지난 7월10일(현지시각) 미 전략사령부에서 앤서니 코튼 미 전략사령관과 만나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합동참모본부

북한의 핵·대량살상무기(WMD) 위협에 대응하는 콘트롤타워인 전략사령부가 내달 1일 공식 출범한다.

18일 군 당국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 예하로 창설되는 전략사령부는 서울 남태령 수도방위사령부에 위치한다.

전략사는 현무 계열 탄도미사일과 스텔스 전투기, 3000톤급 잠수함 등 우리 군 전략자산을 통합 지휘하며 북한 핵·WMD 위협을 억제하는 임무를 맡는다.

전략사 창설로 북한 핵·WMD에 대응하는 우리 군 조직 규모도 커지게 됐다.

전략사의 모체인 합참 내 핵·WMD 대응본부 본부장은 소장이었지만, 전략사령관은 중장이 맡는다. 인력 규모 또한 수 배로 늘어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략사는 킬체인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KMPR) 등 '한국형 3축 체계'를 총괄한다.

전략사는 또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핵 조기경보 체계 등을 통제하는 미군 전략사령부의 카운터파트가 된다.

한미 양국은 전략사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서로 연락장교를 파견해 상주시키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