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해명 이후 2차 사과까지… "무엇보다 안전과 규정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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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가 전동킥보드 무면허 논란에 대해 해명하는 영상을 올린 데 이어 약 1시간 뒤 2차 사과문까지 개인채널에 개시했다.
린가드는 16일 전동킥보드를 타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된 뒤 안전장구 미착용 및 무면허 논란의 대상이 됐다.
린가드는 약 1시간 뒤 이번엔 글을 올려 "앞선 영상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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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FC서울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가 전동킥보드 무면허 논란에 대해 해명하는 영상을 올린 데 이어 약 1시간 뒤 2차 사과문까지 개인채널에 개시했다. 첫 해명이 충분치 않았다는 지적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린가드는 16일 전동킥보드를 타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된 뒤 안전장구 미착용 및 무면허 논란의 대상이 됐다. 무면허 운전의 경우 범칙금 대상이다.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자 서울 강남경찰서가 17일 린가드의 면허 상태와 음주 여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기도 했다.
이에 린가드는 17일 SNS 인스타그램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전동 킥보드를 잠시 탔다. 핼멧을 착용해야 한다는 규정과 운전면허 소지자만 탈 수 있다는 것을 몰랐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은 이 규정을 잘 확인했으면 한다. 안전이 최우선이다. 앞으로 이런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라고 말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 대해서도 지적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린가드는 약 1시간 뒤 이번엔 글을 올려 "앞선 영상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선 영상에서 내가 말하고자 했던 것은 영국이 아닌 나라에서 전동킥보드를 탈 때는 다른 룰이 있다는 것이었다. 무엇보다 안전에 유념하고 규칙을 준수하겠다"며 앞선 영상은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의 안전 경각심을 높이려는 의도가 포함돼 있었던 거라고 해명했다. 또한 규칙을 준수하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린가드는 K리그 역사상 가장 화려한 외국인 선수로 꼽히는 스타다. 과거에도 빅 리그 출신 선수가 K리그를 찾은 적은 있지만, 외국인 스타 마케팅을 펼친 적 없는 K리그 팀이 '레전드' 수준의 선수를 영입할 순 없었다. 린가드는 레전드라고 할 순 없지만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한때 주전으로 뛰었고, 잉글랜드의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진출 당시 주전으로 활약했던 스타다. 기량뿐 아니라 활발한 SNS 활동과 유쾌한 태도로 많은 화제를 몰고 다녔다.
린가드는 이번 시즌 서울에서 18경기 4골을 기록 중이다. 경기장에서 기량을 보여줄 뿐 아니라 유쾌한 태도를 한국에서도 잃지 않으며 더 많은 관심을 끌었다. 최근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방송인 유재석에게 배운 춤을 골 세리머니에 바로 적용하기도 했다. 전동킥보드 사건 전에도 SNS 활동을 활발하게 해 왔다.
사진= 제시 린가드 인스타그램 캡처,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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