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어쩌다”…추석 연휴 경북서 농기계 사고로 3명 사상

최태욱 2024. 9. 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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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경북에서 농기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목숨을 잃고 1명이 다쳤다.

 1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6분께 경북 의성군 봉양면에서 80대 남성이 경운기 앞바퀴에 깔렸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4시 20분께 청송군 안덕면의 농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몰던 농약살포기가 농로 옆 1.8m 아래 과수원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농약살포기에 깔리면서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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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경북에서 농기계 사고가 잇따라 발생,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출처=경북소방본부 페이스북

추석 연휴 경북에서 농기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목숨을 잃고 1명이 다쳤다. 

1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6분께 경북 의성군 봉양면에서 80대 남성이 경운기 앞바퀴에 깔렸다. 

이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같은 날 오전 9시 14분께 안동시 임하면에서도 40대 남성이 경운기를 몰다 도랑에 추락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4시 20분께 청송군 안덕면의 농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몰던 농약살포기가 농로 옆 1.8m 아래 과수원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농약살포기에 깔리면서 목숨을 잃었다.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A씨는 사고 당일 부모님을 도와 과수원에 농약을 치기 위해 농약살포기를 몰고 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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