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속살 담은 G-페스타 첫선…맛과 멋, 매력 발산 무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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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과 맛, 광주만의 매력을 듬뿍 느껴보세요. 비엔날레도 둘러보고 지역축제도 즐기는 꿩 먹고 알 먹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시는 17개의 다양한 축제·행사를 통합 운영하는 G-페스타가 광주비엔날레 관람을 위해 광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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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과 맛, 광주만의 매력을 듬뿍 느껴보세요. 비엔날레도 둘러보고 지역축제도 즐기는 꿩 먹고 알 먹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광주 지역축제 통합브랜드 ‘G-페스타’가 올해 첫선을 보인다. 17개 축제와 행사의 ‘고갱이’를 묶는 G-페스타는 25일 개막해 10월 말까지 도심 곳곳에서 이어진다.
광주시는 지난 7일 본전시를 개최하는 비엔날레 전시관과 양림동 일원에서 12월 1일까지 대장정에 들어간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 맞춰 가을 시즌 축제 통합브랜드 ‘G-페스타 광주’를 활짝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창설 30주년을 맞은 광주비엔날레는 31개 국가와 문화기관이 참여한 역대 최대의 파빌리온(특별관)을 광주 전역에 배치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충장축제와 김치축제 등 광주를 대표하는 축제를 한꺼번에 합친 G-페스타는 지구촌 미술축제로 자리 잡은 광주비엔날레를 찾는 관광객들이 광주의 색다른 모습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예술’ 향취를 맡는 시즌1은 ‘조이풀(Joyful) 광주’다.
다음 달 13일까지 광주비엔날레를 포함해 에이스페어(광주관광공사), 사운드파크페스티벌(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프린지페스티벌(광주문화재단), 아시아문학페스티벌(국립아시아문화전당), 조선대 총장배 e스포츠대회(조선대학교), 추억의 충장축제(광주 동구) 등 11개 행사가 잇따른다.
올해 세 번째인 광주 거리공연 월드컵(10월 1~6일)에서는 음악가 쇼케이스 공연과 더불어 전 세계 32개 팀이 거리공연과 경연을 벌인다. 세계 각국의 색다른 정취를 맛볼 수 있는 세계야시장은 10월 12일 4000여 명의 고려인이 모여 사는 고려인마을 특화 거리 일대에서 관광객을 맞는다.
‘맛’의 진수를 보여줄 시즌2는 ‘테이스티(Tasty) 광주’다. 10월1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식품대전(광주관광공사), 김치축제(광주시), 송정 남도맛 페스티벌(광주 광산구), 서창억새축제(광주 서구) 등 6개 행사가 미향(味鄕) 광주의 매력을 발산한다.
따라올 수 없는 음식 축제로 자리매김한 김치축제(10월 18~20일)는 처음으로 광주시청 광장에서 김치체험, 김치경연 등으로 꾸민다.
광주관광재단은 ‘펭귄마을’과 함께 기독교 유적지가 밀집한 양림동 등 주요 관광지와 지역 명소를 연결하는 체류형 예술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당일 관람객을 위한 권역별 자투리 관광코스도 마련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권, 무등산권, 양림동권, 광주권역으로 나눠 개성 넘치는 관광코스를 제시해 광주비엔날레나 프로야구 등 스포츠경기 관람 후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시는 17개의 다양한 축제·행사를 통합 운영하는 G-페스타가 광주비엔날레 관람을 위해 광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비엔날레 전시관은 물론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등 교통거점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등을 잇는 광주투어버스(관광DRT)를 운영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G-페스타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 마이스 산업을 묶어 동반 상승효과와 함께 체류형 관광수요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행사기간 광주를 찾는 관광객이 문화·예술의 도시 광주의 참모습과 축제의 흥겨움을 동시에 느껴보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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