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레알 UCL 데뷔전에서 득점포 폭발… 그토록 바라던 우승 향한 첫발

김정용 기자 2024. 9. 1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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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선수 인생의 가장 큰 목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향해 첫발을 내딛었다.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1차전을 가진 레알마드리드가 슈투트가르트에 3-1 승리를 거뒀다.

음바페가 레알 소속으로 첫 UCL 경기에서 득점했다.

결국 PSG를 떠나 레알로 온 만큼 이번 시즌 전세계의 관심은 음바페의 UCL 활약상과 성적에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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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선수 인생의 가장 큰 목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향해 첫발을 내딛었다.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1차전을 가진 레알마드리드가 슈투트가르트에 3-1 승리를 거뒀다.


슈투트가르트의 저항은 거셌다. 지난 시즌에도 좋은 경기력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2위를 차지했던 슈투트가르트는 전반전에 슛 9회 대 9회로 밀리지 않는 경기를 하면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무실점으로 버텼다.


그러나 후반 시작 21초 만에 레알 공격수들의 클래스가 경기를 흔들어놓았다. 레알이 오른쪽 측면으로 공을 보낼 때 단 한 번 가로채기에 실패하자, 호드리구가 그대로 측면을 뚫은 뒤 문전까지 진입해 패스했다. 무주공산에서 공을 받은 음바페가 발을 대 득점했다.


음바페가 레알 소속으로 첫 UCL 경기에서 득점했다.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나 이번 시즌 레알로 이적한 음바페는 스페인 라리가 데뷔골을 넣기까지 3경기 동안 골이 없었다. 반면 UCL은 첫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음바페는 이미 프랑스 자국 대회에서 모든 영광을 누렸고, 프랑스 대표팀의 일원으로 월드컵 우승도 달성했다. 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로 비중이 크다고 할 만한 UCL은 유독 인연이 없었다. 결국 PSG를 떠나 레알로 온 만큼 이번 시즌 전세계의 관심은 음바페의 UCL 활약상과 성적에 쏠려 있다.


엔드릭(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안토니오 뤼디거(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23분 독일 대표 공격수 데니스 운다프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레알은 후반 38분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의 결승골로 승기를 잡은 뒤, 추가시간 엔드릭의 쐐기골로 승리했다. 다시 한 번 상대가 잘 저항했지만 레알 선수들의 클래스가 빛난 공기였다.


이번 시즌부터 UCL 대회방식이 바뀌면서 기존의 조별리그보다 리그 페이즈 일정이 2경기 늘어나 8경기가 됐다. 강팀간의 경기도 더 늘어나도록 편성방식이 바뀌었다. 레알은 앞으로 릴, 보루시아도르트문트, AC밀란, 리버풀, 아탈란타, 레드불잘츠부르크, 스타드브레스트와 경기하게 된다. 특히 레알은 상대하는 8팀 중 7팀이 5대 빅 리그 소속일 정도로 강팀만 만난다. 매 경기가 빅 매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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