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가쁘고 어지러워… 정신 문제 아닌 ‘심장’이 원인인 때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숨이 가쁘면서 어지럼증, 손발 저림, 의식 약화가 동반되면 '과호흡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과호흡증후군은 호흡으로 이산화탄소가 과하게 배출돼 혈액 속 이산화탄소 농도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생기는데, 순환기계에 생긴 특정 질환에 의한 증상일 수 있다.
이 밖에도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불안도 과호흡증후군을 부른다.
정신적인 문제로 생긴 과호흡증후군은 보통 두근거림이나 가슴 통증을 동반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소를 공급하고 배출하는 데 관여하는 폐나 심장 기능이 떨어지면, 호흡의 욕구가 증가한다. 이 때문에 호흡량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면서 과호흡증후군이 유발된다. 폐렴, 폐색전증, 심부전 등이 과호흡증후군을 일으키는 주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불안도 과호흡증후군을 부른다. 정신적인 문제로 생긴 과호흡증후군은 보통 두근거림이나 가슴 통증을 동반한다. 두통이나 기억력 저하가 나타날 수도 있다. 폐나 심장 문제가 아닌 정신적인 문제의 경우에는 운동 중엔 증상이 사라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때도 혈액 검사나 폐 기능 검사 등을 통해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과호흡증후군으로 갑자기 실신할 듯 위급한 상황에 처한 경우에는 비닐봉지나 종이봉투를 입과 코에 대고 자신이 내쉰 숨을 다시 들이마시는 응급조치가 도움이 된다.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급성기 증상이 완화된 후에는 병원을 찾아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한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숨 가빠지며 실신까지… ‘과호흡증후군’ 대처법은?
- 심장 기능 저하 의심해야... '과호흡 증후군' 아세요?
- 심장 문제없는데 숨 가쁘다면? ‘이 증후군’ 의심해보세요
- ‘12kg 감량 성공’ 심진화, 건강한 ‘아침 식단’ 공개… 다이어트 효과 좋다고?
- "서른 지나 처음 60kg 넘긴" 박정민… '이 음식' 먹고 80kg까지 찌기도, 뭐길래?
- 딱딱한 음식 안 먹는데, 턱관절 ‘삐걱’… 이유 뭘까?
- '독' 위험한 복어, 대체 왜 먹는 거지?
- 2세 아이, 스마트폰 일주일에 ‘이 만큼’ 본다면 자폐 위험 ↑
- 폐경 후 입 바싹 마르는 원인 찾아냈다… 치료 가능해질까?
- "승마는 귀족 운동?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 말 타는 스타, 누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