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서자야?"…'손보싫' 신민아♥김영대 마음 확인→이상이 이복형제 정체 들통 [종합]

이이진 기자 2024. 9. 1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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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와 김영대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손해영은 김지욱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너무 의심스럽잖아. 집들이 끝나고 남편이 결혼사진 들고 짐 가방 들고나갔다가 안 들어오면. 설마 눈치챈 거 아니야?"라며 불안해했다.

김지욱은 "지금 그게 중요해? 손님 지금 나한테 키스했어. 나는"이라며 쏘아붙였고, 손해영은 "처음이었어? 어떡해. 너무 미안해. 진짜 미안해. 너는 핸드폰도 놓고 가고 안우재가 보고 있고 나 너무 급해가지고"라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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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와 김영대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이하 '손보싫') 8회에서는 손해영(신민아 분)이 김지욱(김영대)에게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해영은 안우재(고욱)가 집 앞에서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가짜 부부라는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 김지욱에게 키스했다. 손해영은 김지욱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너무 의심스럽잖아. 집들이 끝나고 남편이 결혼사진 들고 짐 가방 들고나갔다가 안 들어오면. 설마 눈치챈 거 아니야?"라며 불안해했다.

김지욱은 "지금 그게 중요해? 손님 지금 나한테 키스했어. 나는"이라며 쏘아붙였고, 손해영은 "처음이었어? 어떡해. 너무 미안해. 진짜 미안해. 너는 핸드폰도 놓고 가고 안우재가 보고 있고 나 너무 급해가지고"라며 사과했다. 

김지욱은 "급하면 키스도 할 수 있구나? 가짜로"라며 발끈했고, 손해영은 "키스라니. 우리는 뽀뽀지. 입만댔잖아"라며 만류했다. 김지욱은 손해영에게 키스했고, "궁금해서. 가짜로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가짜로 마음 없이 이것저것 다 할 수 있는 거면 나도 이제부터 그냥 즐겨보려고. 손해영이랑"이라며 못박았다.

또 손해영은 김지욱을 데리고 가구를 사러 갔고, "마음에 드는 거 골라. 내가 사줄 거니까. 나는 네가 좋은 침대에서 촉감 좋은 이불을 덮고 잤으면 좋겠어. 낮 동안 힘들거나 상처받는 일이 있더라도 집에 돌아와서 침대에 누우면 어느 나라 왕도 부럽지 않은. 나는 나의 하나뿐인 왕이고 또 하나뿐인 백성이야. 그러니까 나의 왕이 불편하지 않게 극진히 모시고 또 나의 백성이 굶주리지 않게 굽어살펴야 돼. 좋은 침대에서 자, 지욱아"라며 진심을 전했다.

김지욱은 "나는 하나도 안 헷갈려요. 손님이 아무리 돌려 말해도 나한테는 선명하게 들려요. 나도 손님 좋아해요. 내 나라는 완전히 점령당했어. 옆 나라 폭군한테"라며 진심을 전했고, 손해영은 "왕이 색에 빠지면 어떻게 되는 줄 알아? 백성은 도탄에 빠지고 굶어 죽는 거야"라며 밀어냈다.

이후 손해영은 "지욱아 기다려줄래? 나는 신사업, 고과, 승진, 그런 계산 안 하고 가짜 결혼 들킬까 봐 걱정하지 않고 딱 너만 딱 우리만 생각할 수 있을 때 유치해도 오늘부터 1일 시작하고 싶어"라며 털어놨다.

김지욱은 "그 말은"이라며 기대했고, 손해영은 "이 말 하려고 했어, 그날. 안우재 때문에 망쳤지만. 기다려줄 수 있어?"라며 물었다. 김지욱은 "기다릴게요. 기다리는지도 모르게"라며 약속했다.

특히 복규현(이상이)은 김지욱이 이복형제라는 것을 알았다. 복규현은 김지욱을 찾아갔고, "너 정말 네가. 우리 아버지가. 김지욱이 아니라 복지욱"이라며 다그쳤다. 이때 손해영은 김지욱과 함께 있었고, "너 저 집 서자야?"라며 충격에 휩싸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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