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본회의 앞두고 전운…野,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추진
김성일 2024. 9. 17. 2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야 정치권이 추석을 뒤로 하고 또 한 번 대치 정국을 예고하고 있다.
17일 논평을 낸 국민의힘은 "민생을 위한 국회를 만들어도 부족한 마당에, 야당은 또다시 정쟁 국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짚었다.
국민의힘이 추석 연휴 중 이처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한 데에는 오는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이 김건희 특검법 등 쟁점 법안 처리를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야 정치권이 추석을 뒤로 하고 또 한 번 대치 정국을 예고하고 있다.
17일 논평을 낸 국민의힘은 “민생을 위한 국회를 만들어도 부족한 마당에, 야당은 또다시 정쟁 국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추석이 끝나자마자 위헌 논란 가득한 특검법과 무제한 현금살포 지역화폐법을 또 강행하겠다고 한다”며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챙겨달라는 추석 민심을 거스르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야당이 정쟁에 몰두할수록, 국정을 책임지는 여당은 국민의 삶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이 추석 연휴 중 이처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한 데에는 오는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이 김건희 특검법 등 쟁점 법안 처리를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야당은 지난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 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으며, 12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 이들 3법을 상정할 계획이었다. 이에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를 이어가며 대응할 방침이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이었던 12일, 의료공백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여·야·의·정 간 대화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했고, 양당에 협의를 요청한 상태다.
최근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등 6가지 범죄 혐의에 대해 면죄부를 줬는데, 많은 국민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의혹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특검법을 통과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쿠키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열일곱 대윤군의 6년 노숙, 세대분리법은 돕지 못했다 [이상한 나라의 세대분리법⑤]
- 尹대통령, ‘대국민담화’ 점수는…“진솔한 태도 vs 속 빈 사과”
- 중동 봄 기대하던 건설업계, ‘트럼프 리스크’ 촉각 [2024 미국 대선]
- “분위기 달라졌다” 민주, 尹 담화 발판 삼아 특검 총공세
- 고준위방폐물 관리기술 고도화…“국민 신뢰·사회적 수용성 높여야”
- ‘동료 군무원 살해·시신 훼손’ 군 장교, 신상 공개 보류…피의자 이의 신청
- ‘트럼프 당선’에 한은 금리 인하 제동…대출금리 어쩌나
- 예견된 G밸리 교통지옥 “앞으로 더 막힌다…획기적 광역대책 필요한 시점”
- ‘발해인프라’ 오늘 수요예측…흥행여부 주목
- “내부통제 면밀 점검” 금감원장 지시…우리금융 검사 연장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