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7년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직행…12번째 우승 도전
김성일 2024. 9. 1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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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화끈한 화력을 바탕으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KIA는 17일 인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0-2로 졌지만, 2위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에 4-8로 패하면서 매직 넘버1을 털어내고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정규리그 일정이 열흘 이상 남은 가운데 한국시리즈로 직행하게 된 KIA는 4주 이상 전력을 가다듬고 플레이오프 승자를 상대로 1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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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화끈한 화력을 바탕으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KIA는 17일 인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0-2로 졌지만, 2위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에 4-8로 패하면서 매직 넘버1을 털어내고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KIA의 1위 탈환은 통합 우승을 차지한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의 일이다.
KIA는 지난해 6위에 그쳤지만, 올해 선수들이 뭉쳐 고른 활약을 펼쳤고 4월부터 1위로 올라서며 순위 경쟁을 이끌었다.
올 시즌 타율 0.302(1위), 팀 홈런 158개(3위), 팀 평균자책점 4.40(1위)을 기록 중이다.
2월 중순부터 지휘봉을 잡은 이범호 감독은 타이거즈 출신으론 최초로 기아를 정규리그 정상에 올렸다.
정규리그 일정이 열흘 이상 남은 가운데 한국시리즈로 직행하게 된 KIA는 4주 이상 전력을 가다듬고 플레이오프 승자를 상대로 1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KIA는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놓친 적이 없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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