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서울까지 10시간30분…오후 4~5시 귀경길 정체 극심

김완진 기자 2024. 9. 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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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이동' 북적이는 고속도로 (사진=연합뉴스)]

추석인 오늘(17일) 오후 부산에서 서울까지 10시간이 넘게 걸리는 등 귀경길 정체가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늘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669만대로 예상됩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벗어나는 '귀성길' 차량은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몰리는 '귀경길' 차량은 51만대로 전망됩니다.

양방향 모두 혼잡 분위기에서 특히 귀경길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시~7시쯤 정체가 시작, 오후 4~5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내일(18일) 오전 3~4시쯤 해소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5~6시쯤 막히기 시작해 오후 1~2시쯤 답답한 흐름을 보이다가 오후 9~10시께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낮 12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산분기점~양산 부근 7㎞, 건천 휴게소 부근~경주터널 부근 8㎞, 북대구 부근~칠곡분기점 8㎞, 영동1터널 부근~옥천3터널 부근 12㎞, 신탄진 휴게소~청주 휴게소 37㎞, 천안분기점~안성분기점 31㎞, 수원 부근~죽전 9㎞, 달래내 부근~반포 8㎞ 막히고 있습니다.

부산 방향은 죽전 부근~수원 7㎞, 오산~남사 부근 8㎞, 북대구 부근~도동분기점 8㎞ 구간에서 밀리고 있습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가평 휴게소 부근~설악 부근 8㎞, 서종 부근~화도 부근 11㎞ 구간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몽탄2터널 부근 8㎞, 영관 부근~고창 부근 14㎞, 대명터널 부근~동서천분기점 7㎞, 서천 부근~종천터널 부근 6㎞, 광천~홍성 11㎞, 서산 부근~서해대교 24㎞, 서평택분기점~화성 휴게소 부근 12㎞, 비봉~팔곡분기점 7㎞, 목감~금천 8㎞ 구간이 답답한 구간입니다.

오후 1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은 ▲서울~부산 7시간10분 ▲서울~대구 6시간10분 ▲서울~광주 4시간50분 ▲서울~대전 3시간20분 ▲서울~강릉 3시간 ▲서울~울산 6시간40분 ▲서울~목포 4시간40분입니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10시간 ▲대구~서울 9시간 ▲광주~서울 8시간50분 ▲대전~서울 5시간 ▲강릉~서울 5시간50분 ▲울산~서울 9시간30분 ▲목포~서울 9시간20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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