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FM 챔피언십서 시즌 2승 도전…“한 번 더 우승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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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때늦은 시즌 마수걸이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은 유해란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생애 처음으로 한 시즌 다승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유해란은 FM 챔피언십 우승 후 "요즘 샷이 나쁘지 않고, 퍼트감도 좋다. 전체적으로 작년보다 나아졌다"면서 "한 번 더 우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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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오는 1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메인빌의 TPC 리버스 벤드(파72)에서 열리는 LPGA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이 타깃이다. 유해란은 지난 1일 막을 내린 FM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 통산 2승에 성공했다.
이 대회는 FM챔피언십 이후 보름만에 열리는 LPGA투어 정규 대회다. 때늦은 시즌 마수걸이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은 유해란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생애 처음으로 한 시즌 다승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또 한국 선수 시즌 3승째다.
유해란의 우승 가능성은 높다. 일단은 기복이 없는 안정된 경기력이 강점이다. 그는 올 시즌 한 차례를 우승을 포함해 9차례나 ‘톱10’에 입상했다. 10차례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한 후루에 아야카(일본)에 한 차례 뒤졌을 뿐이다.
유해란은 FM 챔피언십 우승 후 “요즘 샷이 나쁘지 않고, 퍼트감도 좋다. 전체적으로 작년보다 나아졌다”면서 “한 번 더 우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퀸에 오른 양희영(36·키움증권)도 시즌 2승에 도전한다. KLPGA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컷 탈락한 최혜진(24·롯데), 신인상 포인트 2위에 자리한 임진희(25·안강건설)도 출전한다.
시즌 7승의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와 로즈 장(이상 미국)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코다와 로즈 장은 유럽과의 여자 골프 대항전 솔하임컵에서 7년만에 미국팀이 우승컵을 탈환하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을 정도로 샷감이 좋다. 특히 로즈 장은 솔하임컵에서 4전4승을 거둬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 높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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