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디오 이어 백현도…마카오 실내흡연 포착되자 "부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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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의 백현이 실내에서 흡연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이에 소속사 아이엔비100은 입장문을 내고 백현이 6월 마카오 공연을 마친 뒤 스태프와 식사하던 중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한 것이 맞다며 사과했다.
같은 엑소 멤버인 디오도 지난해 9월 실내흡연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과태료를 부과받은 바 있고,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는 메이크업을 받던 중 전자담배 연기를 스태프 얼굴에 뿜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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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의 백현이 실내에서 흡연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16일 엑스(X·옛 트위터)에는 백현이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던 중 전자담배를 피우며 연기를 내뿜는 듯한 사진과 영상이 공유됐다.
이에 소속사 아이엔비100은 입장문을 내고 백현이 6월 마카오 공연을 마친 뒤 스태프와 식사하던 중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한 것이 맞다며 사과했다. 소속사는 "당시 백현과 저희 스태프들은 마카오가 전자담배 반입이 금지된 곳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며 "마카오 공연 후 스태프들과 식사하던 중 대화가 무르익어가자 무의식적으로 전자담배를 사용했다"고 했다.
이어 "당사와 백현은 자신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많은 팬분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당사와 백현은 앞으로도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더 주의를 기울일 것이며, 팬분들께 이러한 상황으로 실망시키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리겠다"고 했다.
중국 마카오에서는 2018년부터 실내흡연을 금지하고 있다. 특히 마카오 입국 시 전자담배는 반입을 금하고 있다.
최근 가요계에서는 실내흡연이 거듭 이슈가 되고 있다. 같은 엑소 멤버인 디오도 지난해 9월 실내흡연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과태료를 부과받은 바 있고,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는 메이크업을 받던 중 전자담배 연기를 스태프 얼굴에 뿜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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