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와 뛰는 건 지옥이야!"…앙금 남은 네이마르, 레알 선수들에게 '충격'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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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킬리안 음바페와 한솥밥을 먹었던 네이마르(알힐랄)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동료들에게 음바페에 대한 경고를 보냈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더선'은 16일(한국시간) "한 프랑스 기자는 네이마르가 레알 마드리드의 브라질 스타들에게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뛰는 건 지옥이라고 경고하는 편지를 썼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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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킬리안 음바페와 한솥밥을 먹었던 네이마르(알힐랄)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동료들에게 음바페에 대한 경고를 보냈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더선'은 16일(한국시간) "한 프랑스 기자는 네이마르가 레알 마드리드의 브라질 스타들에게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뛰는 건 지옥이라고 경고하는 편지를 썼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음바페는 이번 여름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전격 이적했다. PSG와의 계약이 만료된 후 이뤄진 이적이기에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았다.
레알과 5년 계약을 맺은 음바페는 아탈란타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레알 데뷔전을 가졌다. 이날 그는 데뷔골을 터트리며 2-0 승리를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팀에 합류하자마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라리가 개막 후 음바페는 5경기에서 3골을 터트렸다. 지난 2일 레알 베티스와의 2024-25시즌 라리가 4라운드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2-0 승리를 이끈 그는 지난 15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5라운드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2-0 승리에 일조했다.
음바페가 순조롭게 레알에 적응 중인 가운데 PSG에서 음바페와 한솥밥을 먹었던 네이마르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에데르 밀리탕 등 레알에서 뛰는 브라질 동료들에게 음바페에 대해 경고를 보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매체에 따르면 시릴 하누나 기자는 프랑스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레알의 브라질 선수들은 네이마르의 친구이다"라며 "네이마르와 음바페 사이에선 항상 전쟁이 벌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네이마르는 브라질 친구들에게 음바페에 대한 편지를 보내 음바페와 함께 뛰는 건 재앙이고, 지옥이라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음바페와 네이마르는 PSG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었지만 매년 두 선수가 갈등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았다. 두 선수는 경기장 내외에서 불화가 의심될 만한 장면을 여러 차례 연출했다.
지난 2022년 8월 몽펠리에와의 리그 경기에서 음바페가 페널티킥을 실축한 사건이 있었다. 이후 한 축구 팬이 인스타그램에 "앞으로 음바페는 페널티킥을 차서는 안 된다"라는 글을 올렸는데, 네이마르가 이 글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PSG 소식에 정통한 로익 탄지 기자는 "PSG 새로운 디렉터인 루이스 캄포스는 음바페에게 네이마르를 방출할 것을 약속했다"라며 "그는 음바페에게 공격 상황에서 이전보다 자유롭게 플레이하게끔 해주겠다고 약속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두 선수 모두 자존심이 강할 뿐만 아니라 PSG 공격의 중심이 되길 원하고 동료를 보조하는 역할을 맡고 싶지 않기에, 음바페와 네이마르는 경쟁을 넘어 감정 싸움까지 벌이게 됐다는 분석이다.
일부 언론은 두 선수로 인해 PSG 내에서 파벌 싸움까지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레키프'는 지난 2022년 9월 "마르퀴뇨스와 리오넬 메시 등 남미 출신이거나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선수들 대다수가 네이마르를 지지하고 있다. 그들은 음바페에게 싫증이 났다"라며 "음바페를 지지하고 있는 선수들은 같은 프랑스 국적인 프레스넬 킴펨베, 노르디 무키엘레, 위고 에키티케 등이다"라고 밝혔다.
네이마르와 음바페 갈등은 네이마르가 PSG를 떠나면서 종료됐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여름 PSG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로 이적하면서 음바페와 결별했다.
네이마르가 떠나면서 명실상부 PSG 에이스가 된 음바페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 27골 7도움을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48경기 나와 44골 10도움을 기록하며 PSG 공격을 책임졌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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