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안됐다"...'물려줄 결심' 노포 후계자 합숙 2일차에 탈락자 발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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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려줄 결심'에서 지원자들이 생각지도 못했던 합숙 면접 미션에 멘붕이 제대로 왔다.
16일 첫 방송된 추석 특집 SBS 예능 프로그램 '물려줄 결심'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대가 끊길 위기에 놓인 노포 사장이 후계자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약 100여 명의 지원자들이 있었고, 그 중에서 7명을 선정해 후계자 선발을 위한 합숙 면접에 들어갔고, 이 면접은 총 5일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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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물려줄 결심'에서 지원자들이 생각지도 못했던 합숙 면접 미션에 멘붕이 제대로 왔다.
16일 첫 방송된 추석 특집 SBS 예능 프로그램 '물려줄 결심'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대가 끊길 위기에 놓인 노포 사장이 후계자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이날에는 대구에 위치한 50년 전통의 중화노포를 찾아 맛을 이을 후계자를 찾기 위한 면접이 펼쳐졌다.
이날 등장한 노포는 50년 전통의 중식당이었다. 7년 전 SBS '3대 천왕'에서 중화요리 명인으로 선정된 중식셰프의 가게이자, 백종원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가게였다.
특히 이 중식당은 단 3시간 영업시간 동안 무려 150여 명의 손님이 다녀가는 맛집으로, 점심시간에는 엄청난 웨이팅이 있기도 했다.
2대 사장님은 후계자를 찾는 이유에 대해 "아버지께서 담도암이 재발하면서 항암 치료 때문에 일을 그만하시게 됐다.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내개 아프면 이 맛이 끊긴다는 생각에 후계자를 찾아야겠다고 결심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한테 아들, 딸이 1명 씩 있는데, 다들 각자 하고 싶은 꿈이 있다. 그 꿈을 응원한다"면서 "남에게 전수를 한다는 것은 큰 결심이다. 여기에 한번 목숨을 걸어보겠다는 사람이 있을거라는 가정하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종업원이 아니라 사장을 만들어야한다. 보통 10년은 걸린다. 하지만 제가 집중적으로 가르치면 3년 안에 80%는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면서 "음식에 진심이고, 요리에 센스가 있는 사람을 원한다"고 했다.
약 100여 명의 지원자들이 있었고, 그 중에서 7명을 선정해 후계자 선발을 위한 합숙 면접에 들어갔고, 이 면접은 총 5일동안 진행됐다.
첫 번째 미션은 1시간동안 자신을 소개하는 도시락을 완성하고 도시락 소개서 작성하는 것이었다. 생각지도 못한 미션에 지원자들은 모두 당황했다. 이를 지켜본 여경래는 "멘붕을 시켜놓고, 본능적으로 나오는 것을 보시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미션 종료 후 사장님은 지원자들 한 명 한 명과 직접 마주했고, 음식의 맛 보다는 지원자들의 마인드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장발에 조리 모자도 쓰지 않은 지원자의 모습에는 "지원서를 보고 '머리를 정리하고 왔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안했더라. 요리는 위생이 정말 중요한데, 요리하는 사람 기본이 안됐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합숙 면접 2일차에는 팀 미션이 진행됐다. 이경호, 양영훈, 김선아, 김우진이 A팀, 김남훈, 마민우, 박준호가 B팀으로 나뉘어서 중식 세트 메뉴 만들기에 들어갔다. 메뉴 구상, 재료 구매, 요리 이 모든 것을 1시간 안에 해결해야했고, 패배한 팀 중에서 1명이 탈락하게 됐다.
요리가 시작됐고, 사장님은 예정된 시간보다 빨리 도착해 지원자들이 모르게 그들이 요리하는 모습을 매의 눈으로 모두 확인했다.
두 번째 미션이 끝이 났고, 사장님은 직접 시식에 들어갔다. 사장님은 음식 하나하나의 맛을 느껴보면서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나갔다. 사장님은 고민 끝에 A팀의 손을 들어줬다.
자동으로 탈락자는 B팀에서 나오게 됐다. 공교롭에도 B팀의 3명은 모두 요식업 경험이 있는 지원자들이었고, 그중에서 탈락자는 박준호였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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