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힐링의 메카 '산청 치유의 숲' 체험객 1800명 돌파
최일생 2024. 9. 16. 22:29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최상단에 위치하고 있는 산청 치유의 숲은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받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특히 국내 최고 힐링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는 동의보감촌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산청군은 올해 치유의 숲 체험객 수가 1800명(8월 기준)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동월(711명)보다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해 전체 체험객(1422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산청군은 올해 치유의 숲 체험객 수가 1800명(8월 기준)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동월(711명)보다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해 전체 체험객(1422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난달에는 556명의 체험객이 다녀갔으며 장애인, 고혈압·당뇨 환자 등 산림치유를 통해 힐링을 원하는 다양한 체험객이 치유의 숲을 찾았다.
현재 산청 치유의 숲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치유의 숲 건물 앞 녹지공간에 약 220m의 길이의 산책로를 조성한 바 있다.
김주안 산청 치유의 숲 산림치유지도사는 “지난해 산청엑스포와 한방약초축제 등과 연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는데 올해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며 “입소문을 통해 찾아오는 체험객과 다시 찾는 체험객도 늘고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최태식 산청군 산림녹지과장은 “치유의 숲 활성화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한 성과가 나타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치유의 숲이 산청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혔다.
◆산청군, “고향사랑기부하고 경품 받자”
산청군이 추석을 맞이해 고향사랑기부 특별 행사를 추진한다.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1+1+1 추석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1+1+1 행사에서는 기존 기부금 세액공제, 답례품 제공과 함께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자란 산청흑돼지(삼겹살)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참여는 10만원 이상 산청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면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에게 산청흑돼지가 돌아간다. 평소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이 있는 출향인이나 연말정산 및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에게는 좋은 기회다.
특히 10만원을 기부하면 전액 세액공제와 3만원 상당의 답례품에 더해 산청흑돼지(3만원 상당)까지 받을 수 있어 16만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10월 1일 추첨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며 유선 연락 등으로 개별 통보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추석을 맞이해 고향사랑기부제와 산청특산물을 동시에 알릴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이번 이벤트에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군, 공공급식 농산물 공급으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산청군이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농가소득 증대 등 공공급식에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다.
산청군은 산청군먹거리생산자회, 출하 농업인 등과 ‘공공급식 농산물 공급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이황석 산청군먹거리생산자회장, 농업인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서는 먹거리생산자회에서 생산하는 우수 농산물을 내년 3월 운영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내 5개 시범학교에 공급하기로 약속했다.
학교급식에 공급하는 농산물은 양파, 마늘, 감자, 고구마, 깻잎, 상추 등 총 36개 품목으로 이 중 연중 생산 가능 품목은 양파, 마늘, 상추 등 26개 품목이다.
앞서 산청군은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을 위해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농산물을 비교 분석하고 기획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농가 의향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또 9월 준공 예정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참여 농가를 모집해 교육을 실시하고 이 교육을 최종 이수하고 참여를 희망한 18개 농가를 중심으로 먹거리생산자회를 출범했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공공급식에 쓰일 지역농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확대를 위해 생산에서 물류, 소비까지 통합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산청군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우수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해 학생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새로운 틈새 판로 확보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 지역사회보장협의회 공모사업 2개 선정
산청군은 경남도가 주관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남형 공모사업’에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산청군은 산청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개 사업을 응모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지역 복지 문제를 주민 주도로 해결할 수 있는 복지마을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경남도에서 1000만원을 지원받아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된 마을 복지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먼저 산청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각지대 부자·조손가구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에 대한 상시 보호 체계를 구축한다.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함께 보둠이 경로당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사회 돌봄을 위한 마을 거점 경로당 역할을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 돌봄 체계를 강화해 든든한 나눔공동체를 조성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욕구에 맞는 특화사업 발굴과 추진에 노력하겠다”며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 모두가 행복한 산청 실현에 총력을 기울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내년 생계급여 195만원 받는다
산청군은 내년 생계급여를 증액하고 기준도 완화한다. 내년 4인 가구의 생계급여액은 올해 최대 183만3572원보다 11만7000원 인상한 195만1287원이다.
1인 가구는 최대 76만 5444원으로 올해(71만 3102)보다 5만2342원 늘었다. 각 가구별 실제 지원하는 생계급여액은 가구원 수별 선정기준액에서 해당 가구의 소득인정액을 차감한 금액이다.
내년에는 수급 대상 확대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생계급여 제도를 개선해 기준을 완화했다. 먼저 일반재산 환산율을 적용하는 자동차재산 기준을 1600cc, 200만원 미만에서 2000cc, 500만원 미만으로 완화한다.
부양의무자 기준은 연 소득 1억원 또는 일반재산 9억원 초과에서 1억 3000만원, 12억원 초과로 근로·사업소득 공제는 75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의료급여 건강생활유지비를 기존 월 6000원에서 월 1만 2000원으로 2배 인상한다.생계급여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상시 신청 가능하다.
◆㈜지리산산청샘물, 삼장면지편찬위원회 1천만원 후원
산청군 삼장면 ㈜지리산산청샘물(대표 최낙준)이 삼장면지편찬위원회(위원장 조종명)에 1000만원을 후원했다.
최낙준 대표는 “지리산이 품은 삼장면의 역사와 자취를 면지 편찬을 통해 되짚어가길 바란다”며 “미래 세대에게 자긍심을 높이고 정체성을 확립해 올바른 향토사를 제공할 수 있는 면지가 발간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종명 위원장은 “면지 제작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삼장면을 위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길 수 있도록 편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는 삼장면지편찬위원회는 지난 7월7일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면지 편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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