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네' 2년 만 종영…김혜자 "'전원일기' 없어진 느낌" 먹먹 [종합]

김수아 기자 2024. 9. 16. 2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회장님네 사람들'이 2년 만에 종영했다.

지난 2022년 10월 10일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의 만남을 시작으로 '전원일기' 식구들을 만난 김수미는 "40년 만에 만난 사람들도 있다. 이 프로그램이 아니면 영원히 못 만날 사람들"이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회장님네 사람들'이 2년 만에 종영했다. 

1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의 최종회에서는 김회장네 장녀 영옥 역의 엄유신, 둘째 딸 영숙 부부 김영란과 임채무, 막내딸 영애 남편 역의 전인택이 방문해 풍성한 한가위를 보냈다.

이날 모든 손님들이 떠난 후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김혜정, 임호, 조하나만 다시 모였고, 김용건은 "늘 소중한 손님들이지만 보내고 나니까 진짜 우리 식구만 남은 것 같다"고 식구들을 둘러봤다. 

이어 그는 "우리가 '회장님네 사람들'로 다시 만나서 지금까지 왔다. 벌써 2년이 됐더라. 회차로는 101회가 됐는데 아쉬운 소리를 해야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용건은 "알고 있겠지만, '회장님네 사람들'이 101회를 끝으로 잠시 휴식 기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 내 생각만은 아닌 것 같다. 다들 그럴 거다"라며 "우리가 또 만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가지고, 그동안 우리가 애쓴 건 말할 것도 없고 시청자분들의 응원과 격려로 여기까지 왔으니 늘 감사드리자"고 아쉬움을 달랬다.

지난 2022년 10월 10일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의 만남을 시작으로 '전원일기' 식구들을 만난 김수미는 "40년 만에 만난 사람들도 있다. 이 프로그램이 아니면 영원히 못 만날 사람들"이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2년간의 영상을 본 여섯 사람은 마지막으로 지난해 여름 출연했던 김혜자가 등장하자 특히 눈을 떼지 못했다. 당시에도 눈물을 보였던 식구들은 지난 영상을 보면서도 울컥한 듯 눈물을 보였다.

최불암과 김혜자의 모습을 본 김용건은 "두 분의 모습이 참 보기 좋다"며 흐뭇하게 웃었고, 깜짝 도착한 김혜자의 영상 편지에 모두가 놀랐다.

김혜자는 작품으로 한창 바쁜 와중에도 식구들을 위해 영상 편지를 남겼고, 영상 속 김혜자는 "(회장님네)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끝난다고 하니까 '전원일기'가 완전히 없어지는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마무리로 "'전원일기'에 나왔던 사람들은 남 같지가 않고 늘 그립다. 친인척 같고, 피붙이 같은 느낌"이라고 진심을 전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사진 = tvN STORY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