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피에 출근하는 사람, 지금부터 ‘피로’ 막는 방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긴 추석 연휴다.
하지만 명절이 지나면, '명절 증후군'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명절 연휴에는 음식 준비, 음주 등으로 생활패턴이 깨지면서 피곤함이 가중되기 쉽다.
또 노인은 명절 동안 북적거리다 가족들이 돌아가면 공허함을 느낄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식 자제하기
명절 음식은 전, 고기, 떡 등 기름진 음식이 유독 많다. 지방이 많은 음식은 위의 소화 능력을 떨어뜨리는데, 과식까지 하면 위가 비정상적으로 팽창해 제대로 음식을 분해할 수 없어 소화 장애를 유발한다. 명절이 끝나갈 땐 식생활을 바로잡아 과식하는 습관이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과식을 예방하기 위해 물을 충분히 섭취해 포만감을 느끼는 것도 방법이다.
◇수면 시간 지키기
긴 연휴에 평소보다 늦게 잠드는 생활 패턴이 이어지면 수면 리듬이 깨지기 쉽다. 그럼 업무로 복귀했을 때 심각한 피로감이 몰려올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연휴 중에도 최소 5시간 이상은 자고 일어나는 게 좋다. 연휴가 끝난 후에도 최대한 일찍 잠들며, 바로 집으로 돌아가 조금이라도 수면 시간을 더 확보할 것을 권한다.
◇과음 후에는 2~3일 금주하기
추석 연휴에 오랜만에 친척, 친구들을 만나 과음했다면 이후에도 술자리가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알코올은 위, 소장 등에서 흡수되고, 간에서 90% 이상이 대사를 거쳐 해독된다. 즉 술을 많이 마시면 그만큼 간에 부담이 커진다. 술을 마신 후 간이 제 기능을 하려면 약 72시간 정도가 필요하다. 하루 술을 마셨다면 최소 2~3일은 쉬어주는 게 좋다.
◇휴식과 찜질로 근육통 완화하기
명절 증후군 증상으로 근육 및 관절 통증도 흔하다. 전을 부칠 때 한자리에서 쪼그리고 앉아 있으면 무릎 관절 건강을 해치고, 설거지 등으로 목, 어깨, 허리 등에도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명절 후유증으로 근육통이 생긴 후 하루 이틀 정도는 냉찜질로 부기와 염증을 가라앉힌다. 며칠 지나면 반대로 온찜질을 하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통증이 줄어든다. 따듯한 욕조에 몸을 담그는 것도 근육 이완과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만약 명절 이후 일주일 이상 통증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가야 한다.
◇취미활동 등으로 우울감·스트레스 풀기
명절 후에는 우울감 또는 스트레스를 느끼는 사람이 많다. 주부들은 특히 일시적인 우울 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이때는 취미활동을 하거나 가벼운 산책 등으로 해소해야 한다. 또 노인은 명절 동안 북적거리다 가족들이 돌아가면 공허함을 느낄 수 있다. 명절 후에도 부모님께 안부를 물으며 관심을 가지는 것을 권한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설 연휴 지난지 언젠데 아직도 피로가...혹시 갑상선 이상?
- ‘조현병’ 여성의 유방암 위험 높다… 왜?
- “남자는 등” 49세 추성훈, 성난 근육 공개… ‘이 운동’으로 만들 수 있다?
- 아기 유모차에 태우고 마라톤 뛴 우크라니아 여성… ‘세계 신기록’ 깬 사연
- SK바이오팜, 연간 흑자 눈앞… ‘세노바메이트’ 효자 노릇 톡톡
- HER2 양성 유방암 뇌 전이 생존 기간 늘리는 ‘엔허투’… 주목할 만한 또다른 임상 결과는? [이게
- 길리어드, 3분기 매출 10조… 빅타비·베클루리 판매 호조
- "보톡스 내성 문제 늘어… 환자에게 내성 문제 알리고, 순수 제형 활용 높여야"
- "지독 감기로 4일 순삭" 이승연, '이 음식' 먹으니 바로 나았다… 뭘까?
- 이연희, 출산 2개월 만에 ‘이 운동’ 인증… 살 빼주고, 숙면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