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컷' 김고은, 토론토 영화제 홀린 매력…'대도시의 사랑법', 기립박수 '호평'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이 제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상영 이후 호평 세례 받으며 뜨거운 열기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 분)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올해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Special Presentations) 섹션에 초청된 '대도시의 사랑법'이 현지 시각 13일 월드 프리미어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과 이튿날 이어진 공식 상영까지 모든 일정을 열띤 반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레드카펫에서는 배우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현장 분위기를 달궜고, 공식 상영 중에는 관객들의 웃음과 감탄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이례적으로 상영 중간에 박수갈채와 상영 후 기립박수가 쏟아져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열띤 반응과 높은 만족감을 실감케 했다.

다채로운 장르 소화력을 입증해 온 이언희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에 대한 호평들이 이어지며 현실적인 공감대를 자아내는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는 한편, 김고은, 노상현이 완성한 캐릭터의 독보적인 매력과 유쾌한 앙상블에 대한 극찬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킨다.

여기에 국적을 불문하고 보편적인 공감대를 선사하는 스토리에 대한 뜨거운 호평이 잇따르고 있어 '대도시의 사랑법'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오는 10월 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사진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