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추석 당일 폭염특보…구름 사이 보름달 뜬다

2023년 9월 29일 저녁 서울 하늘에 보름달이 떠있는 모습. ⓒ뉴시스

추석 당일인 17일 폭염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충정, 남부 지방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무더울 전망이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충청, 남부지방, 제주도는 최고 체감온도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내일(17일) 아침최저기온은 22~27도, 낮최고기온은 29~34도가 되겠다.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는 소나기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 5∼60㎜, 경상권과 제주도 5∼40㎜,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5∼30㎜다.

밤에는 소나기가 점차 그치며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주요 지역별 월출 시각은 ▲서울 오후 6시17분 ▲인천 오후 6시18분 ▲강릉 오후 6시9분 ▲춘천 오후 6시14분 ▲세종 오후 6시15분 ▲대구 오후 6시9분 ▲부산 오후 6시6분 ▲울산 오후 6시6분 ▲광주 오후 6시15분 ▲전주 오후 6시15분 ▲제주 오후 6시15분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등 모든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