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美서 금지령 반대 소송 시작 예정

전가은 2024. 9. 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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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이 미국서 진행중인 금지법에 반대하는 소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외신들은 틱톡이 월요일(현지 시각)부터 소유주 바이트댄스가 9개월 이내에 회사를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에서 금지되는 법에 반대하는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회사는 워싱턴DC의 항소법원에서 3명 판사 패널 앞에서 주장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4월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이 법안은 미국 사용자의 데이터가 중국 정부로부터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촉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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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틱톡이 미국서 진행중인 금지법에 반대하는 소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외신들은 틱톡이 월요일(현지 시각)부터 소유주 바이트댄스가 9개월 이내에 회사를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에서 금지되는 법에 반대하는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회사는 워싱턴DC의 항소법원에서 3명 판사 패널 앞에서 주장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4월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이 법안은 미국 사용자의 데이터가 중국 정부로부터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촉발된 바 있다.

틱톡과 바이트 댄스는 그동안 중국 당국과의 연관성을 부인해 왔으며, 이 법을 "언론 자유에 대한 침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법원이 매각을 요구하는 것이 언론을 규제하는 것이 아닌지를 받아들일지 여부"라고 보고 있다.

또한 이것은 대법원까지 가능성이 높고 복잡한 일이라며, 항소법원 판결에 관계 없이 이 사건이 몇 달 동안 계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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