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앞바다서 35t급 어선 전복… 해경 “8명 구조 중”

이다연 2024. 9. 16. 1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6일 오전 7시 36분경 전북 군산시 십이동파도 남쪽 7.5㎞ 인근 해상에서 35t급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광역구조본부를 소집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현장에 어망 등이 펼쳐져 있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전북도와 군산시에 "해경 등 관계기관은 모든 자용자원을 총동원해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일 오전 7시 36분께 전북 군산시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8명이 탑승한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군산해경 제공.

16일 오전 7시 36분경 전북 군산시 십이동파도 남쪽 7.5㎞ 인근 해상에서 35t급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선박에는 8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난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승원 8명 가운데 4명을 구조했으며 나머지 4명은 현재 구조 중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광역구조본부를 소집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현장에 어망 등이 펼쳐져 있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곳을 지나던 한국 국적의 1687t 운반선과 충돌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전북도와 군산시에 “해경 등 관계기관은 모든 자용자원을 총동원해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다연 기자 ida@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