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2명 죽이고 '돼지 먹이'로 준 남아공 농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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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농부들이 여성 2명을 살해하고 돼지에게 먹인 사건이 알려져 논란이다.
15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남성 3명이 여성 2명을 살해하고 시신을 농장 돼지에게 먹인 혐의로 기소됐다.
한 유제품 회사 트럭이 농장에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버리자, 여성 2명이 제품을 수거하기 위해 농장에 침입했다.
여성들과 함께 있던 남성 1명은 부상을 입고 인근 도로로 달려가 도움을 요청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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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농부들이 여성 2명을 살해하고 돼지에게 먹인 사건이 알려져 논란이다.
15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남성 3명이 여성 2명을 살해하고 시신을 농장 돼지에게 먹인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건은 지난달 발생했다. 한 유제품 회사 트럭이 농장에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버리자, 여성 2명이 제품을 수거하기 위해 농장에 침입했다.
여성 2명은 모두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과 함께 있던 남성 1명은 부상을 입고 인근 도로로 달려가 도움을 요청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돼지우리에서 부패한 여성 시신 2구를 발견했다.
이들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북부 림포포 지방의 법정에 출두했다. 이들의 신분은 농장주와 감독관, 직원으로 계획적 살인 2건, 살인 미수 1건, 무면허 총기 소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직원은 짐바브웨 국적자로 불법체류 혐의도 받는다.
이같이 끔찍한 범행이 알려지자,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민들은 법원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이들의 보석을 거부했다. 나아가 가장 가혹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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