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 혼자 음식 먹다 목에 걸렸다? 바로 ‘이렇게’ 하세요

미국 출신 외과 전문의가 ‘혼자 있을 때 기도 폐쇄 대처법’을 공유해 화제가 됐다.
지난 8월 22일(현지시각) 미국 외과 전문의인 토니아 L. 파머 박사는 자신의 틱톡에 ‘혼자 있을 때 기도가 막히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처하는 방법’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파머 박사는 “혼자 있을 때 질식하면 매우 위험하다”며 “혼자 있는 상태에서 음식이 목에 걸리면 ▲119에 전화하기 ▲최대한 세게 기침하기 ▲의자나 조리대 모서리에 복부를 대고 세게 누르기 ▲주먹을 명치에 대고 세게 누르기 ▲음식물이 빠져나오면 병원에서 꼭 진료를 받기 등의 방법으로 대처하라”고 말했다. 이 영상은 현재 1250만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감자를 먹다가 질식한 적 있는데 의식을 잃었을 때 테이블 가장자리에 넘어져서 살았다’, ‘혼자 살면서 겪을 수 있는 최악의 사고다’, ‘이걸 보니 숨이 막힌다’, ‘우리 모두 음식을 먹을 때 꼭꼭 씹어먹자’ 등의 댓글을 남겼다.

성인의 경우 ▲웃으면서 음식을 먹을 때 ▲잘 맞춰지지 않은 틀니를 한 채 음식을 먹을 때 ▲음주 상태로 음식을 먹을 때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만약 음식을 먹다 목에 걸렸는데 주변에 아무도 없으면 혼자라도 하임리히법을 시도해야 한다. 사람은 기도가 막히면 3~4분 이내 의식 불명이 찾아온다. 6분이 지나면 뇌사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뇌세포가 빠르게 손상되기 때문이다. 혼자 있을 때 음식으로 인해 기도가 막혔다면 먼저 기침을 세게 해본다. 기침이 나오지 않거나 소용없다면 일반적인 하임리히법처럼 명치와 배꼽 사이를 강하게 밀어 올린다. 그러나 고통이 심하거나 힘이 부족해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이럴 땐 의자나 책상 모서리 등을 이용한다. 상체를 숙인 상태에서 의자의 등받이 부분을 명치와 배꼽 사이에 위치시킨 다음 강하게 주저앉는 것이다.
한편 일반적인 하임리히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환자의 등 뒤에서 주먹 쥔 손을 배꼽과 명치 중간에 위치시킨다. 이때 엄지손가락이 배 쪽으로 향해야 한다. 반대쪽 손은 주먹을 감싸듯이 꼭 쥔다. 한쪽 다리는 환자의 다리 사이로, 반대쪽 다리는 뒤로 뻗어 균형을 잡는다. 팔에 강하게 힘을 주면서 배를 안쪽으로 누르며 위로 당긴다. 환자가 아파해도 최대한 강한 힘으로 한순간에 당겨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한 번 당기면 힘을 풀어 느슨하게 만드는 식으로 5회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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