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남아공, 상간자 손배소송 불가? 이현이 "억울해" 분개 (국경 없는 변호사들)

이창규 기자 2024. 9. 1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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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 변호사들' 이현이가 상간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불가능한 다른 나라의 사례에 분노했다.

15일 첫 방송된 MBN '국경없는 변호사들'에서는 각국의 변호사들이 상간자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독일 출신 슈테판 디트리히도 "독일 사람들에게도 상간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은 매우 생소하다. 소송을 할 수 없다"면서 "불륜이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소송이 불가능하다"고 말해 패널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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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국경없는 변호사들' 이현이가 상간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불가능한 다른 나라의 사례에 분노했다.

15일 첫 방송된 MBN '국경없는 변호사들'에서는 각국의 변호사들이 상간자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아공 출신 지노 슬라멧은 "제가 최근에 본 기사 중에 한 대기업 회장님의 이혼 소송 과정이 많은 화제가 됐더라"면서 "한국에서는 바람을 피웠을 때 상대 여성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 남아공에서는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왜냐하면 그건 아내와 남편의 일이기 때문에 제3자의 개입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는데, 이고은 변호사가 "와이프는 속상하고 억울한데 누구한테 보상받아야 하냐"고 묻자 "남편한테 받아야 한다"고 답했다.

독일 출신 슈테판 디트리히도 "독일 사람들에게도 상간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은 매우 생소하다. 소송을 할 수 없다"면서 "불륜이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소송이 불가능하다"고 말해 패널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부부 내부적으로 해결해야한다고 말한 그는 "이혼은 가능한데, 유책 배우자를 찾지 않고 서로 헤어질 떄가 되었을 뿐이라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현이는 "와 억울해"라며 분개했다.

사진= '국경없는 변호사들'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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