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 ‘베테랑2’ 거침없는 질주…개봉 사흘째 200만명 돌파

조진수 2024. 9. 1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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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테랑2'가 개봉 사흘째인 15일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추석 연휴 극장가에서 독주를 달리고 있다.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베테랑2'는 이날 오후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134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2015년 개봉한 '베테랑'의 속편인 '베테랑2'는 열혈 형사 서도철(황정민 분)이 속한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해 연쇄살인범을 쫓는 이야기로, 류승완 감독이 1편에 이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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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명 돌파 감사하는 '베테랑 2' 류승완 감독과 배우들. 사진=CJ ENM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테랑2’가 개봉 사흘째인 15일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추석 연휴 극장가에서 독주를 달리고 있다.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베테랑2’는 이날 오후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4월 개봉한 마동석 주연의 1000만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나흘째에 200만 고지에 올라선 것을 고려하면 흥행 속도가 더 빠르다. 다만 ‘베테랑2’의 경우 연휴에 맞춰 개봉했다는 점에서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이날 오후 ‘베테랑 2’는 예매율도 73.9%로 1위를 달리고 있어 연휴 기간 빠르게 관객 수를 늘려나갈 전망이다. 예매 관객 수는 44만3000여명이다.

‘베테랑2’는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힌다. 예매율 2위인 ‘브레드이발소: 빵스타의 탄생’(2만 5000여명·3.0%), 3위인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1만 9000여명·2.4%) 등과 격차가 큰 만큼 오는 18일까지 연휴 닷새간 독주가 전망된다.

134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2015년 개봉한 ‘베테랑’의 속편인 ‘베테랑2’는 열혈 형사 서도철(황정민 분)이 속한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해 연쇄살인범을 쫓는 이야기로, 류승완 감독이 1편에 이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베테랑2’는 지난 5월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으며, 지난 6일(현지시각)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의 프리미어 상영도 마쳤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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