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인 어르신도 풍성한 한가위 보내도록” 추석 사랑 나눔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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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끼니를 잇기 어렵거나 찾아올 이들이 없는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다일공동체(이사장 최일도 목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추석선물키트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서울 동대문구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는 연휴 기간 문을 닫아 식사를 할 수 없는 어르신 600여명을 위한 다양한 선물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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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군산교회는 ‘사랑의 장보기’로 마음 전달
추석 연휴 기간 끼니를 잇기 어렵거나 찾아올 이들이 없는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다일공동체(이사장 최일도 목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추석선물키트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서울 동대문구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는 연휴 기간 문을 닫아 식사를 할 수 없는 어르신 600여명을 위한 다양한 선물이 마련됐다.
이날 특별식 점심이 제공된 데 이어 불고기 정식 도시락을 비롯해 쌀 밀키트 주스 우유 송편 등 다양한 먹거리가 전달됐다. 마당 한편에서는 이미용 봉사도 함께 진행됐다.
전북 남군산교회(이신사 목사)는 지난 10일 한 마트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170명을 초청해 10만원을 후원했으며 성도 105명이 자원봉사로 나서 집과 마트까지 이동을 도와주고 함께 물건을 골랐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서는 직접 물품을 배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정순(78)씨는 “명절을 앞두고 누군가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다”며 “매일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고 기쁜 마음을 나눴다. 이신사 목사는 “건강도 안 좋고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가족사랑을 선물하고 싶어 마련한 행사”라며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남군산교회는 보육원 아이들에게도 추석 쇼핑 이벤트를 선물했다. 군산시에 있는 보육시설 아동과 청소년 등 140명을 초청해 식사와 쇼핑 지원금을 전달했다.
남군산교회는 2015년부터 명절마다 어르신들을 마트로 초청해 장보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보육시설 아이들에게도 2004년부터 외식 및 사랑의 쇼핑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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