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하임컵, 이틀째 포섬과 포볼경기 무승부…미국팀 승점 4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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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유럽과의 여자골프 대항전 솔하임컵 둘째날에도 4점 차 우위를 이어갔다.
미국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즈빌의 로버트트렌트존스GC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오전 포섬 방식(두 명이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에서 2승 2패를 기록한데 이어 오후에 열린 포볼 방식(두 명이 각자의 공을 치는 방식)에서도 2승 2패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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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 선수 안드레아 리, 미국팀에 승점 2점 보태
미국이 유럽과의 여자골프 대항전 솔하임컵 둘째날에도 4점 차 우위를 이어갔다.
미국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즈빌의 로버트트렌트존스GC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오전 포섬 방식(두 명이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에서 2승 2패를 기록한데 이어 오후에 열린 포볼 방식(두 명이 각자의 공을 치는 방식)에서도 2승 2패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양팀의 스코어는 10점 대 6점이 됐다.
미국팀은 세계 여자 골프랭킹 1위 넬리 코다와 알리슨 코푸즈 조가 오전 포섬 경기에서 에밀리 페터슨-카롤타 시간다 조에 승리를 거둬 승점 1점을 챙겼다. 유럽팀은 찰리 헐-에스더 헨젤라이트 조가 앨리 유잉-제니퍼 쿱초 조를 꺾었다. 렉시 톰슨-로렌 코글린의 미국 팀이 승점 1점을 챙기자 유럽팀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셀린 부티에 조의 승리로 응수했다.
오후에 열린 포볼 경기에서는 미국팀의 앨리슨 리-메간 캉 조가 기선을 제압했다. 이들은 노르드크비스트-메들린 삭스트롬에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서 안드레아 리-로즈 장 조도 승점 1점을 보탰다. 하지만 유럽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카를로타 시간다-에밀리 페터슨 조에 이어 마지막 주자로 나선 조지아 홀-찰리 헐이 나란히 승리를 가져가 둘째날 승부는 결과적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미국팀은 교포 선수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안드레아 리는 포볼 2경기에 나와 승점 2점을 팀에 보탰다. 나란히 3점씩을 보탠 코다와 로렌 고글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포인트 획득이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코푸즈는 2승 1패, 앨리슨 리는 1승1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대회 우승팀은 마지막날 12명의 출전 선수가 벌이는 싱글매치에서 가려지게 됐다. 역대 전적에서는 미국이 10승1무7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열린 세 차례 대회에서는 유럽이 2승1무로 우위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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