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뉴진스 공개 지지?…“아티스트는 죄 없다”

박은주 2024. 9. 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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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속사 하이브와 갈등을 겪고 있는 걸그룹 뉴진스를 응원하는 듯한 글을 올려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두고 K팝 팬들 사이에서는 정국이 뉴진스 멤버들을 간접적으로 응원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뉴진스는 지난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달 25일까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복귀시켜 달라고 하이브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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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 오른쪽은 정국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뉴시스,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속사 하이브와 갈등을 겪고 있는 걸그룹 뉴진스를 응원하는 듯한 글을 올려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정국은 14일 자신의 반려견 소식을 공유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반려견 사진과 함께 “아티스트는 죄가 없다(Artists are not guilty)”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문구에 앞서 파랑, 분홍, 노랑, 초록, 보라색의 하트 이모티콘 다섯 개를 입력하기도 했다. 이 색상은 과거 뉴진스가 미국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과 협업했을 때 멤버별 캐릭터 색상과 일치한다.

이를 두고 K팝 팬들 사이에서는 정국이 뉴진스 멤버들을 간접적으로 응원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요구한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 유튜브 캡처


뉴진스는 지난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달 25일까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복귀시켜 달라고 하이브에 요구했다. 민 전 대표는 지난달 어도어 대표이사직에서 전격 해임됐다.

멤버들은 라이브 방송에서 하이브를 향해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느냐”며 “(민희진) 대표님을 복귀시키고 낯선 사람들이 아닌 원래의 어도어로 돌려달라”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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