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행 플랜트노조 조합원 19명, 전원 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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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충남 서산시청 농성 중 연행된 플랜트노조 충남지부 조합원 19명이 전원 풀려났다.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지난 4일부터 전면파업 중이던 플랜트노조 충남지부는 지난 12일 오전 서산시청에서 농성을 벌였다.
앞서 플랜트노조 충남지부 조합원 20여 명은 이들을 기다리기 위해 홍성경찰서를 방문했으나, 경찰은 이들의 출입을 통제해 항의하기도 했다.
한편, 플랜트노조 충남지부에 따르면 이날 비슷한 시간 보령과 천안에 있던 조합원 15명도 전원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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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근 기자]
▲ 플랜트노조 충남지부 조합원 20여 명이 연행 조합원을 기다리기 위해 홍성경찰서를 방문했으나, 경찰은 이들의 출입을 통제해 항의하기도 했다. |
ⓒ 신영근 |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지난 4일부터 전면파업 중이던 플랜트노조 충남지부는 지난 12일 오전 서산시청에서 농성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 19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연행된 조합원들은 보령 4, 천안 동남 15명, 홍성 4명 등 3개 경찰서에 분리 수용됐다.
이에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는 14일 충남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 규탄과 즉각 석방을 촉구했다.
이후 홍성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던 4명의 조합원이 형사소송법상 48시간 구금을 불과 30여 분 남겨두고 전원 풀려났다.
취재에 따르면 풀려난 조합원 4명 가운데 1명은 구속 연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플랜트노조 충남지부 조합원 20여 명은 이들을 기다리기 위해 홍성경찰서를 방문했으나, 경찰은 이들의 출입을 통제해 항의하기도 했다.
▲ 플랜트노조 충남지부 조합원들이 14일 연행된 조합원을 만나기 위해 경찰서로 들어가고 있다. |
ⓒ 신영근 |
▲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는 14일 오전 충남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 규탄과 즉각 석방을 촉구했다. |
ⓒ 신영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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