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추석연휴 응급의료 체계 소홀함 없이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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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의료 개혁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7개월째 접어들며 의료 공백이 장기화 되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 기간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응급의료 체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추석 전후 2주간을 '추석 연휴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삼고 연휴 기간 응급의료에 대비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 나보다 위중한 이웃을 위해 응급실과 상급병원을 양보해주시는 배려를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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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개혁, 고통스럽지만 심지 굳게 실행"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의료 개혁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7개월째 접어들며 의료 공백이 장기화 되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 기간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응급의료 체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14일 페이스북에 의료 개혁과 관련 "여러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겸허하게 경청하되 국민에게 꼭 필요한 일이라면 심지 굳게 밀고 실행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모든 개혁이 어렵지만 의료개혁은 특히 고통스럽다"며 "개혁의 고통이 버거워 모두가 미룬 탓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큰 비용을 치르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추석 응급의료 체계에 대해서는 "여건이 녹록지는 않으나 우리 의료 체계는 국민을 지키는 방패 역할을 아직 단단하게 해낼 수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오래 못 뵌 분들을 만나 뵐 수 있는 정다운 명절이지만, 평소보다 응급환자가 많이 생기는 시기이기도 하다"며 "남아계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고 계시지만, 1만명 넘는 인력이 빠져나가 돌아오지 않고 있는 만큼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추석 전후 2주간을 '추석 연휴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삼고 연휴 기간 응급의료에 대비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 나보다 위중한 이웃을 위해 응급실과 상급병원을 양보해주시는 배려를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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