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시대·'유어 아너' 동시집필 했다고?…"공통점 有, 성공 확신" [엑's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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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박을 친 '소년시대'와 최근 화제작 '유어 아너'를 동시집필한 김재환 작가가 그 비결에 대해 이야기했다.
두 작품 모두 연달아 소위 '대박'이 난 상황에서의 차기작 부담감을 묻자 "'자신감을 갖고 있느냐'에 대해서는 아직은 아니다. '소년시대', '유어아너' 대본은 그전부터 썼다. 간택을 해주신 플랫폼, 배우분들 촬영 스크립터 다 포함해서 모두 감사를 드린다. 반대로 생각하면 쿠팡플레이와 KT가 이름있는 작가로 만들어준 것이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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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지난해 대박을 친 '소년시대'와 최근 화제작 '유어 아너'를 동시집필한 김재환 작가가 그 비결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김재환 작가는 서울 서초구 한 카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지니TV 시리즈, ENA 월화드라마 '유어 아너' 종영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어 아너'는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 이스라엘 드라마 'Kvodo'를 원작으로 하며, 미국에선 'Your Honor'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된 바 있다.
지난 10일 방영된 최종회는 수도권 6.4%, 전국 6.1%까지 큰 폭으로 치솟았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7.5%를 돌파,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닐슨코리아 제공)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17.5%), '크래시'(6.6%) 다음으로 높은 수치로, ENA 역대 3위를 기록했다.
이날 김재환 작가는 드라마의 성공을 '확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큰 화제를 모으며 인기를 얻었던 쿠팡플리이 '소년시대'와 '유어 아너'를 동시집필했다.
20년간 작가 생활을 해온 김재환 작가는 "20년 쏟아붓다보니까 확신이 생겼다. '소년시대' 방송이 시작되면 우리는 뜰것이다라는 확신이 있었다. 첫번째로는 아직도 구사하지 않은 코미디였고 두번째로는 세상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약한자를 응원하고 있다고 믿었다. 그에 아주 딱 맞는 드라마가 '소년시대'였다"고 했다.
김재환 작가는 "어떻게 장르가 다른 작품을 동시집필 했냐고 많이 물어본다. 그런데 플롯이 같다. 폭력을 갖고 있는 절대권력자와 거짓말을 해야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작품 중 어떤 취향에 더 가깝냐는 물음에 "공교롭게도 둘다 제 취향이다"라고 말했다.
두 작품 모두 연달아 소위 '대박'이 난 상황에서의 차기작 부담감을 묻자 "'자신감을 갖고 있느냐'에 대해서는 아직은 아니다. '소년시대', '유어아너' 대본은 그전부터 썼다. 간택을 해주신 플랫폼, 배우분들 촬영 스크립터 다 포함해서 모두 감사를 드린다. 반대로 생각하면 쿠팡플레이와 KT가 이름있는 작가로 만들어준 것이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두 작품의 성공 비결에 대해 "최근에 나온 영화들 반응이 좋지 못했던 콘텐츠들을 보면 사회적으로 갇혀있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도덕성 관념과 염증을 느끼고 긴 시간 동안 지쳐있는 상태다. 대중의 시선에서 인본주의로 돌아서지 않나라는 생각을 한다. 그 증명을 '소년시대', '유어 아너'가 하고 있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
([엑's 인터뷰②에 계속])
사진=지니TV, 쿠팡플레이, 탐구인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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