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추석 연휴 홀로 어르신 지역사회 함께 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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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도내 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3510명이 '추석 홀로 지낸다'고 응답함에따라 행복지킴이단 이·통장 등 3만7000여 명이 홀로 어르신 안부 확인 겸 위문에 나선다.
경남도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이용자 6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7%인 3510명이 '가족·친지 등의 방문 없이 명절을 홀로 보낼 계획'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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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도내 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3510명이 ‘추석 홀로 지낸다’고 응답함에따라 행복지킴이단 이·통장 등 3만7000여 명이 홀로 어르신 안부 확인 겸 위문에 나선다.
경남도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이용자 6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7%인 3510명이 ‘가족·친지 등의 방문 없이 명절을 홀로 보낼 계획’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명절 연휴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가장 외로움을 느끼는 시기로 경남도는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소외감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돌봄활동가와 인공지능 기기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지원한다.
추석 명절 전에 인공지능 돌봄기기인 AI스피커·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댁내장비 등의 정상 작동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고, 연휴 기간 중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24시간 돌봄 근무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 연휴 전후 동안 생활지원사, 행복지킴이단, 이·통장 등 지역사회 돌봄활동가 3만7000여 명을 활용해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민간 후원 물품이 우선 배부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전 시군에서는 추석 명절 홀로 사는 어르신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달라고 당부하고, 명절 전후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협력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2월이후 의료파업과 5월부터 계속되는 폭염 기간에도 생활지원사가 매일 안부 전화와 주 1회 가정방문을 통해 병원 동행 등 정신적·신체적 불편 해소를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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