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전처' 박지윤 집 떠나 제주 이사했는데…"어려움이 많은 곳"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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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제주살이 근황을 전했다.
13일 최동석은 개인 계정에 "제주도는 정말 물건 배송에 있어서는 어려움이 많은 곳이에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최동석은 최근 이사한 집에 여러 가구를 들여놓으며 본격적인 제주살이 준비에 한창인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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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제주살이 근황을 전했다.
13일 최동석은 개인 계정에 "제주도는 정말 물건 배송에 있어서는 어려움이 많은 곳이에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최동석은 최근 이사한 집에 여러 가구를 들여놓으며 본격적인 제주살이 준비에 한창인 모습이었다.
앞서 최동석은 지난 7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사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그 집은 사실 (전처의) 흔적이 남아 있는 집이다. 그래서 있는 게 힘들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새롭게 환경이 변하면 기분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어 최동석은 "침대며 책상이며 주문했다가 배송이 어렵다며 취소당하기 일쑤고.. 결국 조립해야 하는 책상을 배송받았는데 택배 회사로 찾으러 오라고.. 갔더니 배송비 9만원 넘는 거 실화냐?"라며 새로운 거처인 제주도 적응에 어려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겨우 애들 책상과 의자 세팅했어요. 이 녀석들 절대 여기 앉아서 공부 안 할 거 알지만 그래도 이렇게 해놓으면 책 한 자라도 보겠지?"라며 아이들과의 생활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최동석은 2009년 KBS 30기 공채 입사 동기인 박지윤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이혼 소송 중임을 알렸다. 두 사람은 양육권을 두고 갈등 중이다.
사진 = 최동석 개인 계정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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