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각"…조지아 父에 발 마사지→모닝 뽀뽀 (가브리엘)[종합]

박서영 기자 2024. 9. 1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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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가 애교 가득한 모습으로 조지아 아버지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식사를 하며 덱스는 "아버지 우리 내일은 뭐하냐"고 물었고 아버지는 "항아리 씻고 짜짜 만들어야지"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하루의 마무리로 함께 TV 시청에 나섰고 덱스는 "하루종일 장화를 신고 일하니 발이 너무 아프다. 아버지는 발 안 아프시냐. 제가 진짜 시원하게 잘 한다"라며 아버지를 직접 발 마사지했다.

덱스는 아버지의 요청으로 바닥에 저장되어 있던 항아리 안으로 직접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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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덱스가 애교 가득한 모습으로 조지아 아버지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3일 방송된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에서는 유라시아의 숨겨진 보물 조지아에서 항아리 제조사 라티의 진짜 삶에 스며드는 덱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덱스는 고된 노동 후 아버지와 함께 다시 한 번 저녁 식사를 하며 술을 즐겼다. 식사를 하며 덱스는 "아버지 우리 내일은 뭐하냐"고 물었고 아버지는 "항아리 씻고 짜짜 만들어야지"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짜짜'라고 불리는 술은 덱스의 집에서 자급자족했던 것. 덱스는 "짜짜를 집에서 직접 만드는 거였냐. 궁금하다"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하루의 마무리로 함께 TV 시청에 나섰고 덱스는 "하루종일 장화를 신고 일하니 발이 너무 아프다. 아버지는 발 안 아프시냐. 제가 진짜 시원하게 잘 한다"라며 아버지를 직접 발 마사지했다. 

덱스는 "생전에 할아버지께 발 마사지를 많이 해드렸다. 지금은 아들이지만 할아버지 생각이 많이 나기도 하고 그래서 발 마사지를 직접 해드렸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다음 날 노동의 날이 밝았지만 덱스는 지각으로 소 젖 짜기, 똥 치우기 등을 놓쳤다. 덱스는 특유의 넉살으로 어머니, 아버지에게 모닝 뽀뽀를 하며 지각을 모면했다.

이어 짜짜를 직접 만들며 아버지와 단 둘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버지는 "먹을 땐 몰랐는데 만들 땐 어렵지?"라며 웃었고 덱스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짜짜를 같이 만들면서 추억을 쌓고 싶었다. 나중에 내가 여기를 떠났을 때 아버지가 짜짜를 보면서 저를 떠올릴 수 있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덱스는 아버지의 요청으로 바닥에 저장되어 있던 항아리 안으로 직접 들어갔다. 발효의 역할을 한다는 항아리를 깨끗하게 닦는 일이 덱스에게 주어졌다.

가비의 "지금까지 했던 일 중 어떤 것이 제일 힘들었냐"는 말에 "항아리 닦는 게 아무래도 가장 힘들었다. 위생에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더 집중에서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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