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 독립한 장나라, 남지현에 "나보다 연봉 높지? 고기 사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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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트너'에서 장나라와 남지현이 더 끈끈해졌다.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14회에서는 법무법인 '대정'을 떠나 변호사 사무실' 다시 봄'을 개업한 차은경(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은경은 '대정'을 떠나서 '다시 봄'이라는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고 진짜 새출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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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굿파트너'에서 장나라와 남지현이 더 끈끈해졌다.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14회에서는 법무법인 '대정'을 떠나 변호사 사무실' 다시 봄'을 개업한 차은경(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차은경은 천환서(곽시양) 사건을 한유리(남지현)와 함께 완벽하게 해결을 했고, 이후 자신이 10년 넘게 몸담은 법무법인 '대정'을 떠나 독립을 하기로 결심을 했다.
정우진(김준한)은 차은경에게 "지금이라도 안 늦었다. 꼭 나가야 하냐"고 물었고, 차은경은 "노사관계와 부부관계의 공통점이 뭔 줄 아냐. 내 전부인 줄 알았다는거"라고 답하면서 웃었다.
차은경의 말에 정우진은 "다 끝나니 속 시원하냐"고 했고, 차은경은 "속 시원하다. 정우진 대표님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면서 '대정'의 새로운 주인이 된 정우진의 앞날을 응원했다.
한유리 역시도 '대정'을 떠나는 차은경의 뒤를 쫓으면서 "변호사님 따라가겠다. 이건 아니다"고 했고, 차은경은 "나는 이미 경제적, 사회적 보상도 다 받았다. 그리고 한유리 같은 후배까지"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럼에도 한유리는 "아직 변호사님한테 배울 것이 많다. 데려가라"고 했고, 차은경은 "여기에 남아서 모든 걸 배우고 흡수해라. 그리고 언젠간 동업 관계로 만나자"라고 말하며 안아줬다.
차은경은 '대정'을 떠나서 '다시 봄'이라는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고 진짜 새출발을 시작했다. 하지만 독립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계약을 하는가 싶었지만 허탕을 치기도 했다.
허탕을 치고 사무실로 돌아온 차은경은 "약도 못하고 시간만 다 뺏겼네. 이러다 월세도 못 내는거 아냐?"라고 말하면서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퇴근을 하려고 사무실을 나선 차은경은 사무실 앞에서 한유리와 마주쳤다. 한유리는 "고기를 사 달라"고 했고 함께 고깃집으로 향했다.
차은경은 "집게 달라"고 말하면서 "내가 구울테니까 고기는 너가 사라. 이제 한변이 나보다 연봉 높잖아. 그러니까 나 이거 사줘"라면서 엄살을 부리면서 "오늘 계약도 못했다. 나를 따라왔으면 어쩔 뻔 했냐"고 웃었다.
차은경의 이런 모습에 한유리는 "오늘 좀 달라보이시는 거 아냐. 솔직하고 편해보이신다"고 미소를 지었다. 또 한유리는 "이제 시작이지 않냐. 점점 번창할 것"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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